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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요약: 엄마들의 진실의 광대.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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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1화) 씹덕미 넘치는 염정아 갭모에 모먼트ㅠㅠ

2019/08/10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1화) 염정아 X 정우성 청춘영화 모먼트...★

2019/07/27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예고)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 염정아X윤세아X박소담ㅠㅠ

 

 

정우성도 여기선 그냥 일꾼1

전편에서 청춘 영화 찍는다며 난리 났던 두 사람. 하지만 예외 없이 정우성도 감자밭으로 향합니다.

 

준비도 없이 일단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허당 언니

마음만 급해서 맨몸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염정아. 그런데 호미도 까먹어서 결국 다시 돌아갔다 오는 허당입니다;

 

외식이 최고야!!! 짜릿해!!
ㅅ...사 먹는다고??? >ㅁ<

감자를 수확하고 집에 돌아온 삼시세끼 식구들. 점심은 장에 나가서 사 먹자는 나PD의 말에 세상 해맑게 웃는 염정아ㅋㅋ 집에서 식사 준비하시는 어머니들은 다들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도 저녁에 외식하자고 하면 뭘 먹던 일단 다 좋다고 하시는데, 딱 그 생각나더라고요ㅋㅋ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흥한 진실의 광대 짤이 여기서 나옵니다. 예서가 서울 의대 합격한 후 곽미향 같다는 반응도 있네요ㅋㅋ 생각이 행동과 표정으로 바로바로 나타나는 그 투명함(?)이 재밌습니다. 

 

장에 가서 뭐 살지 이야기하는 중에 갑분청소...
먼지보면서 호통치는 염정아... 완전 울엄마 말투여서 소오름
엄마 말 잘듣는 아이들

장에 가서 뭘 살지 이야기하던 중에 갑자기 일어나서 청소하기 시작하는 청소 덕후 염정아ㅋㅋ 윤세아와 박소담은 제발 좀 가만히 앉아서 쉬라고 하지만, 염정아는 미안하다면서 청소를 멈추지 못합니다. 청소하면서 하는 말이 ㄹㅇ 현실 엄마 말투여서 재미있었던 부분입니다. 

 

차 끌고 나오는 정우성을 기다리는 中 기분좋은 염정아

 

점심 먹으면서도 트로트에 반응하는 댄스 DNA (ft.익숙한 삼시세끼 가족들)

 

집에 갈때도 차오르는 흥

 

장보기를 끝내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집니다.

 

내 양말이 없어졌어...(속닥속닥) (자는 멤버들 깰까봐 조심조심)
없어진게 아니라 안가져온거임ㅇㅇ
진짜로 가져왔다고ㅠㅠㅠ(억울)
실시간 심리상태가 반영되는 투명한 표정
윤세아의 숙련된 조련법
윤세아가 우쭈쭈 해주자 바로 반응하는 염정아ㅋㅋ

별거 아닌데 괜히 웃겼던 양말 실종 에피소드ㅋㅋ 염정아와 윤세아가 주고받는 대화가 귀엽더라고요. 둘이 나이차가 꽤 나는데도 불구하고, 브레이크 고장 난 상태(;;)인 염정아를 윤세아가 좀 차분하게 토닥여주는 역할을 하는 거 같았습니다.

 

다음날 늦잠 자버린 삼시세끼 멤버들
그냥 아점 먹자는 정우성에게 반박하는 원칙주의자 염정아 

늦잠을 자버린 삼시세끼 멤버들. 9시 정도면 그렇게 늦은 것 같지도 않은데, 염정아는 너무 늦어서 아침을 망쳐버렸다며 크게 좌절합니다. 그냥 브런치를 먹자는 정우성에게 무조건 아침과 점심을 다 챙겨 먹어야 한다고 반박합니다. 프로그램 명이 '삼시세끼'이기 때문에 무조건 세끼를 다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ㅋㅋㅋ 예전 시즌에선 그냥 편하게 알아서 해 먹었던 거 같은데, 염정아는 무조건 세끼를 먹어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게 있는 거 같습니다. 뚜렷한 목적의식+패스트 라이프에 최적화된 사람을 슬로우 라이프 환경에 던져놓으면 발생하는 상황....ㅠㅠ

 

습관성 요리계의 큰손 

토스트 계란 지단을 부치는 염정아. 역시 요리계의 큰손답게 크게 크게 부칩니다. 하지만 소담이의 지적에 바로 사과하고 다시 담아 넣습니다. 그냥 생각하기도 전에 버릇적으로 음식을 많이 하는 듯합니다ㅋㅋ

 

성격이 급해서 생각하기도 전에 미리 움직이는 스타일이지만, 다른 사람들 의견 수용도 빨라서, 말을 듣자마자 행동이 휙휙 바뀝니다ㅋㅋ

 

예고편에서도 벌써 다급함이 느껴지는 염정아

다음 주 예고에선 천막을 치려는 세끼 식구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빨랫줄을 옮기자고 박소담이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염정아는 혼자서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ㅋㅋ 어디로, 어떻게 옮길지 생각하는 과정을 바로 스킵하고 일단 땅부터 파는 다급함... 역시 성격 급한 한국인의 표본입니다ㅋㅋ 

 

1화보다 더 재미있었던 2화. 3화는 다들 산촌에 더 익숙해지고, 멤버들 케미도 살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스트로 오나라 씨가 합류한다고 이미 알려져 있는데, 오랜만에 스캐 배우들 조합이라 무척 반갑고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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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3화) 오늘도 귀염뽀짝 염.세.담...★ (짤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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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아갈머리 찢느라 바빴던 곽미향 

 

카리스마 역대급인 공항짤ㅠㅠ 

날카롭고 냉한 외모로 알려진 배우 염정아. 작품에서도 특유의 예민함과 강렬함이 느껴지는 역할들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한서진/곽미향으로 인생 연기를 펼치면서, 빙의한 거 아니냐, 원래 저런 성격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죠. 하지만 실제 염정아는 완전히 다른 성격입니다.

 

동생들이 자기랑 안잘까봐 두려운 염정아...

같이 먹고, 같이 씻고, 같이 자고.... 아무튼 모든 걸 다 같이 해야 한다고 말하는 염정아. 외모는 세상 예민하고 고독을 즐길 것 같은 캐릭터인데, 실은 겁 많고 외로움도 잘 타서 혼자서는 못 잔다고 합니다. 

 

무서워서 일단 뒷걸음질부터 치는 염정아...실은 그냥 콩나물임

집 구경하던 도중 발견한 정체불명의 물체. 검은 천으로 덮여있는 물체를 보고 염정아는 겁에 질려서 동생들부터 부르고 봅니다. 그리고 윤세아가 그냥 콩나물이라고 말해줄 때까지 염정아는 뒷걸음질 치며 다가오지도 못합니다. 이분이 그 영화 '장화홍련'에 나오셨던 분 맞나요....? 이렇게 겁이 많으신 분이 어떻게 공포 영화는 찍으시는 거죠...? 

 

말하면서 노래하는 찐중년의 포스
밥먹고 급 당떨어져서 과자 찾는 염정아
갑분내꺼하자
자기는 발라드는 싫다며 미친듯이 춤추기 시작한다
몸은 안따라주지만 흥은 넘치는 언니....

염정아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노래라는 인피니트의 '내꺼 하자'. 나온 지 꽤 오래된 노래이지만 (2011년도 노래), 최근에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윤세아가 노래를 찾아 틀어주자, 곧바로 춤을 추기 시작ㅋㅋㅋ

 

재료 준비 하면서도 부르는 노동요 내꺼 하자ㅋㅋ

 

어미새 포스ㅋㅋ

 

볶음밥을 하다가 윤세아에게 간 좀 봐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따라서 입 벌리는 염정아ㅋㅋ 심지어 엄청 크게 벌립니다 ㅋㅋㅋ

 

야무지게 쌈싸먹는 염정아

홀린 듯 쌈 싸 먹는 모습. '맛있다'를 연발하며 계속 싸 먹는데, 자세는 물론이고, 선글라스 계속 쓰고 있는 것도 왠지 웃기더라고요ㅋㅋ 진짜 카메라 신경 안 쓰고 먹는 거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언니 넘 둔하다...그래서 귀엽다....

정우성이 틀어놓은 음악을 듣고 밖으로 나온 염정아. '누가 틀었어? 혹시 내가 틀었나?'라고 제작진에게 묻고는 다시 안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예민 보스같이 생겼는데 세상 둔한 언니ㅋㅋㅋ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정우성과 만나게 된 염정아. 하지만 정우성이라 할지라도, 여기선 그냥 감자를 캐는 노동력일뿐.... 감자를 더 캘 수 있다는 생각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듯합니다ㅋㅋ

 

다음 주에도 또 정아 언니를 볼 수 있다니 팬으로서 너무 기쁩니다ㅠㅠ 흑흑.  1화에선 생각보다 요리를 너무 잘하셔서 놀라운데, 앞으로 허당스러운 모습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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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해! 늘 새로워!
마이크 찰때부터 시선 강탈하는 정우성....

이미 언론에도 나왔듯이 삼시세끼 산촌편의 첫번째 게스트는 정우성 배우님입니다. 염정아, 박소담 배우님이 소속된 아티스트 컴퍼니의 이사이기도 하죠. 

 

벌써부터 서사쓰는 얼굴합

아무래도 활동 시기가 비슷하다보니 90년대부터 알고 지내다가, 아티스트 컴퍼니에 합류하며 친해진 듯합니다. 염정아가 전날 와인을 마셨다는 나피디의 말에 예상했다는 듯 웃는 정우성. 

 

등장부터 무슨 상황극이죠ㅋㅋ

감자를 캐고있는 윤세아와 박소담 뒤에 몰래 다가가 장난을 칩니다. 

 

얼굴 천재를 만난 일반적인 사람들의 반응
인사를 끝내고 바로 그녀를 찾는다
설거지 중이라는 대답을 듣고 떠나는 그

곧바로 정우성은 염정아가 어디 있는지 묻고, 염정아가 혼자 집에서 설거지 중이라는 말에 '내가 설거지를 하러 가야겠다'며 바로 떠납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그녀는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그녀가 씻거나 옷 갈아입는 중일까봐 멋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15분 정도 기다렸으나 보이지 않는 그녀
그는 음악으로 그녀의 관심을 끌기로 한다
그는 음악을 틀고 몰래 숨는다

정우성은 혹시나 염정아가 불편할까봐 밖에서 조용히 기다립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나오지 않자, 그는 염정아를 불러내기 위해 카세트테이프를 틉니다. 이문세의 '시를 위한 시'가 흘러나오고, 그는 개구장이처럼 숨어서 그녀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드디어 음악을 듣고 나온 그녀 
...그런데 좀 둔한 그녀

갑자기 들려오는 음악에 어리둥절해하며 등장하는 염정아. 하지만 '누가 틀었지? 내가 틀었나?'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는 다시 안으로 들어갑니다. 외모는 세상 예민한데, 은근히 둔한 구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청춘물 여주는 조금 눈치 없어야 진리죠. 

 

그들은 다른 장소에 있지만 같은 노래 소절을 부른다

방으로 들어가 거울 앞에서 단장을 하는 염정아. 정우성은 서툴게 노래를 부르며 방 문쪽으로 다가갑니다. 염정아도 조그맣게 같은 소절을 따라부릅니다. 

 

몰래 다가가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더 가까워진 노랫소리에 갸우뚱하는 그녀

노랫소리가 가까워지자 드디어 누군가가 밖에 있다는것을 눈치챈 염정아가 문 밖을 쳐다봅니다. 

 

드디어 시선이 마주친 그들

염정아는 엉금엉금 기어서 문으로 다가오고 드디어 정우성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잠깐 흐르는 정적. 이 장면이 신기했던 게 두 사람 다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윤세아랑 박소담이 정우성을 보고 깜짝 놀라며 인사하던 거랑은 많이 다른 분위기입니다.  

 

뒤늦게 워!!하며 그녀를 놀래켜본다
그를 빤히 바라보다 반갑게 웃는 그녀
속삭이듯 묻는다 

 

 

늦었지만 장난스럽게 놀래켜보는 정우성과, 그런 그를 빤히 쳐다보다 방긋 웃는 염정아.  그리고 친근하게 반말로 주고받는 인사까지.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따뜻하고 풋풋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소꿉친구가 중년이 되어서 다시 만난다는 뭐 그런 이야기? 

 

개인적으로 멜로물 안좋아하고, 예능에서 나오는 유사 연예에 끌린 적 정말 없는데, 이 장면은 왜 여러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난 건지 이해가 가더군요. 연출, 음악, 출연자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 설레고 의미 부여하기 딱 좋네요ㅠㅠ

 

하지만 다음주엔 결국 감자 노예 + 1 이 되어버리는 그...

 

역시 삼시세끼답게 이번에도 소소하고 편하게 재미있네요. 다음 주에도 정아우성 케미 존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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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새벽에 가야만 먹을수 있다는 포방터 돈가스 

골목식당에 출연한 가게들 중 가장 유명한 곳을 꼽자면 아마 '돈가스 끝판왕'이라 불리는 포방터 돈가스집 '연돈'일 것입니다. 방송 첫 출연을 하고 거의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새벽부터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곳이죠. 돈가스집이 대박을 치면서 포방터 골목 전체의 매출에 영향을 끼쳤고, 죽어가는 골목 상권을 살린다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되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홍탁이도 안타까워하는 돈가스집 상황

하지만 여름 특집으로 포방터 홍탁집에 들른 백종원은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바로 돈가스집이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유는 돈가스집을 찾아오는 수많은 손님들의 소음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민원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작년 포방터 편 방송 직후부터 이슈가 되었던 문제인데, 결국 아직까지도 해결이 되지 못했고, 마지막 수단으로 이사를 고려하게 된 것입니다. 

 

1차 대기실로도 부족하여 2차 대기실도 마련했지만 민원은 계속 됨
인터넷 예약제 하는 식당들이 얼마나 많은데 주변상인들이 나서서 갑질을....;;

사람들이 너무 몰려 혼잡해지자 주민들에게 항의를 받았고, 그 결과 좀 더 수월하게 손님들을 받기 위해 지금까지 여러 방법들을 시도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처음엔 사비로 손님들이 머물 수 있는 대기실을 빌렸으나 주민들의 민원은 계속되었습니다. 그 후엔 인터넷 예약제도 시도해봤으나 그것은 주변 상인들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돈가스집에 찾아온 손님들이 근처 가게들도 들리면서 방송에 안 나온 집들도 덩달아 매출이 올랐는데, 인터넷 예약제를 한다면 아무래도 대기하는 손님들이 줄어들고, 주변 가게의 매출도 줄어들 테니까요. 골목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결국 돈가스집은 불편한 현장 대기제를 선택한 것입니다.인터넷 예약제를 하면 손님들은 물론 돈가스집 사장님들에게도 더 편할 텐데 왜 하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골목 경제를 책임지는 돈가스집. 하지만 결과적으론 여기저기서 욕만 먹음...

사람들이 너무 몰리면 몰린다고 욕먹고, 그렇다고 사람들이 안 몰리는 방법을 생각해내면 또 사람들이 너무 없다고 욕먹고. 이래저래 욕만 먹는 돈가스집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분들은 음식 퀄리티는 물론이고, 태도가 워낙 성실하고 진심이라서 골목식당의 상징적인 가게처럼 느껴졌거든요. 그런 식당이 이렇게 마음고생한다는 게 참 속상합니다. 경쟁력 있는 가게들이 서로 도울 때 '상생'한다고 하는 거지, 포방터의 가게들은 그냥 돈가스집에 '기생'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현장 대기제를 하는 것은 돈가스집이 다른 가게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지, 그것이 다른 가게들이 가진 권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인터넷 예약제를 하던, 더 큰 매장으로 이사를 가던, 그건 돈가스집이 결정할 일이지, 주변 가게들이 나서서 골목 경제 활성화가 어쩌고 하면서 반대할 자격은 없다는 거죠.

 

이와중에 빅픽쳐 그리는 백종원... 돈가스집을 자기 상권으로 데려오려고 함ㅋㅋ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돈가스집은 마지막으로 이사를 고려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두 사장님들 모두 병까지 나고, 멘탈이 너무 흔들려서 제대로 음식을 만들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하지만 사장님들은 계약 기간이 내년 초까지이기 때문에 그때까진 가능하다면 포방터에 있고 싶어 합니다. 백종원은 그들에게 일단은 포방터에서 버텨보자고 합니다. 최후의 방법은 이사를 가는 것인데, 정말로 돈가스집이 이사를 생각한다면, 버선발로 뛰쳐나와 그들을 환영할 동네들은 전국에 널려있으니까요. 이 방송을 보고 돈가스집을 유치하기 위해 연락하는 건물주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백종원은 자신의 동네로 이사 올 생각은 없냐고 물으며, 심지어 월세까지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단순히 호의로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그들이 탐나는 비즈니스 파트너인 것이죠.

 

일단 계약이 끝나는 내년까진 포방터에서 머물며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대화는 마무리됩니다. 손님들, 주민, 그리고 상인들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노력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솔직히 작년부터 지속되어온 이 문제가 갑자기 해결될 것 같진 않고, 이사하는 것 말고는 지금 시점에서 뾰족한 해결법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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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1 - [예능 리뷰/백종원의 골목식당] - 골목식당 97화) '끝판왕' 포방터 돈가스가 제주도로 이사한 진짜 이유...?

 

2020/01/03 - [예능 리뷰/백종원의 골목식당] - 골목식당 99화) 포방터 돈가스 부부의 제주도 '연돈' 오픈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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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1 - [예능 리뷰] - 백종원의 골목식당 77화) 역대 최악의 빌런 이대 백반집!!

 

 

 

아무렇지 않은 척, 잘못 없는 척, 백종원과 친한 척.... 사기꾼 종특 시전하는 백반집 여사장 

 77화에서 이대 백반집의 충격적인 모습을 상황실에서 보게 된 백종원. 제작진들과 같이 백반집의 주방을 급습, 불시점검을 시작합니다. 백반집 사장들은 예상과 달리 당황하기보단 오히려 백종원을 반가워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방금 전까지 백종원 이름 팔며 뻔뻔하게 거짓말하던 사람들이 백종원 앞에선 좋은 사람들인 것처럼 허허 웃는 꼴이 정말.... 하아.

 

여기서 음식먹고 탈난 손님들 많을듯;;

백종원이 연 냉장고 안에는 이미 음식이 담겨서 세팅된 뚝배기들과 양은냄비들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냉동실엔 재료들이 뚜껑도 없는 상태로 꽁꽁 얼어붙어있습니다. 골목식당을 자주 보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심각한 위생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보관법이죠.  이대 백반집의 주방은 백종원이 솔루션을 해주기 전으로 완전히 돌아간 상태입니다.

 

제육볶음이 아니라 그냥 고깃국....?

백종원은 프라이팬에 남은 제육볶음을 발견합니다. 백종원의 제육볶음은 한 번에 나갈 양의 야채와 고기만을 바로바로 볶아 수분을 다 날리기 때문에, 이렇게 수분과 음식이 남을 수 없는 레시피입니다. 하지만 주방의 여사장은 하루 종일 백종원 레시피대로 했지만, 이번에만 보조가 하는 바람에 음식이 남았다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쏟아냅니다.

 

여름에 바지락을 물에 넣고 상온에 방치하는 미친 위생 개념...

주방 한구석에는 세팅된 뚝배기 타워가 실온에 나와있습니다.  맛과 신선도를 위해 미리 세팅해놓으면 안 된다는 걸 백종원은 수도 없이 강조했지만, 여사장은 그 약속도 깬 지 오래입니다.

 

오늘 쓸 뚝배기에만 바지락과 물을 세팅한다며 당당하게 보여준다...하아...

사장은 오늘 쓸 뚝배기에만 물과 바지락을 세팅해놓고, 더 미래에 쓸 뚝배기엔 양념장과 채소만 넣었다며 자랑스럽게 보여줍니다. 맙소사... 그럼 뒤쪽에 있는 뚝배기를 먹게 될 손님들은 도대체 얼마나 오래된 재료를 먹는 건가요? 이게 이렇게 자랑스럽게 보여 줄 일인가요? 문제 자체를 인식 못하는 사장의 태도는 모두를 경악하게 합니다.  

 

입만 열면 개소리 시전하는 사장...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짜 주옥같다

냉장고에 있는 뚝배기를 모두 꺼내는 백종원. 뚝배기가 너무 많은 게 찔렸는지 사장이 뚝배기 타워 하나를 슬금슬금 치우려 합니다. 백종원이 놔두라고 하자 사장은 백종원이 다칠까 봐 치우려 했다고 변명합니다. 그 거짓말에 백종원은 마음이 다친 게 더 큰 문제라고 대꾸합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뚝배기 안에 담긴 재료들은 누가 봐도 오래되어 보이지만, 사장은 어제 다 만들어 놓은 것이고,하루에 다 나갈 수 있는 양이라고 끝까지 우깁니다.

 

제발 손절해요... 이쯤되면 대표님은 할만큼 하셨어요....

백종원이 보낸 직원들이 실시한 6차례의 경고와 재교육, 4번의 잠행 점검. 그러나 사장은 '알았다'라고 말만 할 뿐 끝까지 그 조언들을 무시했습니다. 제멋대로 요리해버리면서 입구엔 덕지덕지 백종원의 사진을 붙여놓고 장사를 하는 파렴치한 사람들에게 백종원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 와중에 남사장은 여사장이 고집 때문에 방법을 바꾸지 않는다며 탓함...하아....  

가르쳐주지도 않은 백숙과 김치찌개를 왜 '백종원 레시피'라고 거짓말을 했냐고 따지자, 여사장은 뜬금없이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 그랬다며, 마지못해 백종원의 이름이 빼겠다고 덧붙입니다. 그리고 사장은 적은 메뉴 때문에 손님이 안 오는 것 같아서 메뉴를 늘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님이 오지 않는 건 적은 메뉴 때문도 아니고, 그들이 이사를 해서도 아닙니다. 그냥 음식 맛이 더럽게 없어서 줄은 것이죠. 하지만 이 가게 주인들은 절대 그런 지적은 인정하지 않고 핑계대기 바쁩니다.

 

이 사람들은 그냥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보면 볼수록 둘은 정말 천생연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남사장.그의 사과를 듣고 있던 백종원은 감기에 걸렸다고 말하며 휴지로 눈물을 닦습니다.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는 그들의 말에 백종원은 다시 시작해보자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그리고 여사장이 처음부터 조리법을 배우는 훈훈한 모습이 보이고 끝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들이 해온 짓을 봐선 남사장이 흘린 눈물은 진심 어린 후회의 눈물이 아닌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눈물로 느껴졌습니다.  

 

방송 후 이대 백반집을 다녀온 유투버가 전해온 근황에 따르면 사장님들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음식은 여전히 맛이 없었고, 오히려 그들은 악의적인 편집의 피해자라며 백종원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그들은 흘린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었던 거죠...사람이 쉽게 변하나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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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산촌 편 첫 방송 1주일 남겨놓고 5분 미리보기가 올라왔습니다. 저 같은 처돌이가 굶어 죽지 않게 꾸준하게 떡밥 주시는 티벤 감사합니다 흑흑ㅠㅠ... 

 

 

짤로 쉽게 설명되는 멤버들의 관계성

방송 전에도 예상 되었듯이 흥 많지만 어딘가 부족한 언니들과 언니들을 돌보는(?) 막내 박소담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갑분 공포영화 브금... 정아 언니 클로즈업하면 장화홍련 됨;;;

열정은 만수르인데 제대로 일은 못하는 허당 염정아ㅋㅋ 고무장갑도 제대로 못 피고, 나뭇가지 꺾는데도 낑낑거립니다.

 

알이 없는걸 확인하고 급실망+퇴장하는 세아

이 구역의 분위기 메이커 윤세아. 닭장에 알 수거하러 꼬꼬어(?)를 날리며 신나게 들어갔다가 급 실망하고 나오는데, 영상으로 보면 더욱 귀엽고 웃긴 장면입니다ㅋㅋ

 

소담이 입덕한 정아 언니ㅋㅋㅋ 이 구역 소담이 얼빠이심

 두 언니들의 귀여움 듬뿍 받는 막내 박소담. 허당인 언니들 대신 궂은일을 도맡아 합니다. 

 

고생하는 울 소담이 도와주고 싶은 정아언니...
??근데 어디 만지시는거져
아니 혼자 뭐가 괜찮은건데요ㅋㅋㅋ
ㅋㅋㅋ그래서 손 대신에 팔로 잡아줌

미리보기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장면. 언니는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살포시 잡아주는데 그 모습이 너무 엉성해서 웃기고, 그 와중에 선배님 손이 핫팩 같다고 집어내는 막내 ㅋㅋㅋ  

 

도대체 본방 전에 블로그 글을 몇개를 쓰는 건지... 티저 나올 때마다 글 세우게 생겼네요. 이젠 진짜 본방 나올 때까지 주접 그만 떨겠습니다. 5분 영상으로도 현기증나는데 본방 나오면 전 쓰러질지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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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통받는 백대표...

 한동안 빌런들의 부재로 조용하던 골목식당에 끝판왕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이대 삼거리 꽃길 백반집. 지난주부터 골목 식당은 여름 특집으로 출연했던 식당들을 불시점검 중이었고, 16개월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대 골목은 골목식당이 가장 처음으로 방문했던 골목으로, 그 당시엔 큰 논란 없이 지나갔습니다. 사장이 백종원의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이대 학생들을 상대로 백종원과 대결을 펼친 후, 백종원의 조언대로 제육볶음, 순두부찌개, 그리고 카레 순두부로 메뉴를 바꾸고 마무리된 가게였습니다. 마지막엔 사장도 충분히 납득을 한 것 같았고, 해피 엔딩인 듯 보였죠.

 

제육이나 순두부는 진짜 왠만하면 맛있는 메뉴인데;;;

하지만 방송 후 들려오는 소문들이 워낙 나빴던 탓에 다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솔루션 이후 달라진 맛, 서비스, 메뉴 구성, 조리법 등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방송 이후 백종원은 방송과 무관하게 꾸준히 개인 직원을 파견해서 백반집을 6번이나 점검을 하고 도와주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백반집은 계속해서 조언을 안 듣고 자기들 맘대로 하면서 음식 맛은 더욱 악화되었고, 결국 6 차 보고서 이후 담당자가 더 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판단하에 점검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방송과는 별개로 식당들을 돕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백대표....

 

6차 점검 이후 결국 GG치고 포기한 점검 요원ㅠㅠ

그런 이유로 재점검을 위해 백반집을 찾아가게 된 백종원과 골목식당 팀. 특별히 이 곳은 다른 가게들과는 달리 백종원 대신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제작진들이 잠입해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손님으로 가장한 제작진이 음식이 맵다고 클레임을 거니, 백종원 음식은 원래 자극적이라며 변명하고, 심지어 지금은 자기들이 연구해서 많이 좋아진 거라며 험담까지 합니다.

 

솔루션 제대로 따르지도 않으면서 뻔뻔하게 백종원 레시피를 디스하는 백반집 사장....

그리고 솔루션 안 받은 음식들도 백종원에게 자문 구했다며 사장의 거짓말은 계속됩니다. 음식이 시다고 클레임을 걸자, 사장은 이게 백종원이 준 레시피 그대로라며 뻔뻔하게 백종원을 팔아먹습니다.

 

6번씩 점검 해줘도 귓등으로 안 듣던 사장...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순두부찌개에서 카레맛이 나는 기적의 조리법 

그리고 이 모든 걸 백종원은 상황실에서 들으며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제작진이 포장해 온 제육과 순두부는 당연하게도 솔루션을 해줬을 때와는 맛이 완전히 다르게 변한 상태입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선 백반집의 주방을 급습하고, 두 사장들과 마주 앉은 백종원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제 기억으론 청파동 피자집 이후 큰 논란이 없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매운맛이 등장했네요. 열 받기는 하지만 이렇게 방송을 통해 본모습이 까발려지니 한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논란을 타산지석 삼아서 앞으론 이런 뻔뻔한 빌런들은 방송에 참여 안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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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 [예능 리뷰] - 골목식당 78화) 최악의 빌런 이대 백반집 2부!! (빡침주의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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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피디 예능에서 안들리면 섭섭한 나피디 목소리ㅋㅋㅋ

 

시작부터 밥 태우고 발 동동거리며 동생들부터 찾는 염정아ㅋㅋㅋ

 

8월 9일 (금)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하는 삼시세끼 산촌편 티저가 드디어 떴습니다. 이번 시즌은 최초로 여성 출연자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삼시세끼 '여자편'이 나온다는 기사가 떴을 때부터 저는 속으로 염정아 X 윤세아 조합을 밀었는데, 이것이 실제로 일어날 줄이야... 나PD님 사시는 곳으로 매일 절하겠습니다 흑흑. 아, 참고로 이 작품은 나피디 제작이기는 하지만, 현장 연출은 꽃보다 시리즈 당시 나영석 사단의 막내였던 양슬기 PD가 맞게 되었으며, 이번이 첫 연출 입봉작입니다.

 

 

드라마에선 매일 싸우지만 실제로는 절친인 염정아와 윤세아 

 

염정아와 윤세아는 2012년도에 방송한 드라마 '나비부인'을 통해 만난 사이입니다. 여기에서 염정아는 발연기로 유명한 싸가지 없는 배우로 나오고, 윤세아는 염정아를 엄청 괴롭히는 메인 악역으로 나오죠. 

 

 

윤세아를 '스카이 캐슬' 감독에게 추천한 염정아

 

'스카이 캐슬' 조현탁 감독은 염정아를 통해 윤세아를 소개 받았다고 말했지만, 윤세아는 인터뷰에서 밝히길 캐스팅이 결정될 때까지도 염정아와 같이 작품을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찰떡같은 배역을 소개해줬지만, 생색내지 않는 염정아의 모습이 훈훈합니다. 

 

 

 

염정아는 예능 방송에 나올때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무릎팍도사 5분 영상에서도 보이듯 솔직하며 뻔뻔한 말투가 매력이죠. 1박 2일과 런닝맨에서도 의욕만 넘치는 몸치 + 허당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러블리 그 자체인 윤세아

윤세아는 애교 많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염정아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옛날 방송 중엔 '우결'이 있고, 최근 방송 중엔 '아는 형님'이 생각나네요. 일단 시키면 빼지 않고 춤이건 랩이건 다 하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아는 형님을 본 염정아는 윤세아에게 앞으로 춤추지 말라고 했다고...)

 

 

어디에서 일하던 일단 막내가 제일 힘들다...

 

그리고 두 언니를 보좌하게 된 막내. 최근에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기생충'으로 더욱 핫해진 배우 박소담입니다. 염정아와 같은 아티스트 컴퍼니 소속으로 예전부터 인연이 있던 사이입니다. 그러고 보니 박소담은 91년생, 염정아는 91년도 미스코리아 출신....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군요. 

 

 

망해버린 아침밥 생각에 허탈해하는 염정아... 발목엔 파스까지 했다

 

양슬기PD는 이번 시즌의 특징으로 초기의 '삼시세끼'로 돌아간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장소 또한 시즌 1을 촬영했던 강원도 정선으로 돌아가게 되었죠. 가면 갈수록 화려한 요리와 풍부한 재료들로 인해 초반에 고생하던 시절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일부러 요리를 못하는 멤버들을 뽑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고편에서 밥 다 태워먹고, 아침밥도 망했다며 허탈해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웃기네요. 차분한 힐링 방송보단 좀 더 유쾌하고 시끌시끌한 방송이 될 듯합니다.  사실 저는 염정아 배우님이 샤랄라한 원피스 입고 분위기 있는 시골길을 걷는 그런 힐링되는 장면이 예고에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정말 근거 없는 개노답 똥촉이었네요ㅋㅋ

 

참고로 첫 녹화의 게스트는 바로 배우 정우성이라고 합니다. 아티스트 컴퍼니의 이사님으로서 회사 소속인 염정아와 박소담을 응원하기 위해 나오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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