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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0 - [예능 리뷰] - 백종원의 골목식당 81화) 부천 대학로 롱피자집 새로운 레시피!

 

 

지난 화에서 백종원 대표가 준 터키 피데 스타일 피자 레시피를 연습 + 연구한 롱피자집 사장님들. 계란이 고기 안쪽에 담겨있지 않고 밖으로 흘러넘치는 것을 고치기 위해 노력 중이었습니다.  

 

고기 둥지 밖으로 넘쳐 흐르는 달걀
메추리알로 바꿔서 달걀 양을 조절해봄
요거트가 아닌 매콤한 디어블로 소스로 바꿔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사이즈의 계란으로도 시도해보고, 피자 도우의 크기도 늘려보지만, 계란은 계속 밖으로 흘러나옵니다. 

 

계란이나 도우의 문제가 아닌것을 캐치하는 백종원
밀가루로 더욱 쫀쫀해진 고기벽

백종원은 고기를 볶는 중에 밀가루(중력분)를 두 숟갈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느슨했던 고기 사이로 흘러나오던 계란이 이젠 쫀쫀해진 고기 둥지 안에 잘 담깁니다. 

 

날달걀의 비린내는 시즈닝으로 잡을 수 있다

백종원은 이젠 이 피자에는 더 이상 손볼 것이 없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백종원 피자'라고 이름까지 짓게 됩니다. '골목식당' 최초로 백종원의 이름을 따온 신메뉴입니다. 얼마나 백종원이 이 가게의 사장님들을 좋아하고 신뢰하는지가 보입니다. 

 

백종원의 이름을 걸고 탄생한 피자
먹는 순서가 매우 중요함 

백종원 피자는 부분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에, 먹는 순서가 매우 중요한 피자입니다. 퍽퍽한 가장자리 빵만 뜯어서 촉촉한 달걀 노른자를 찍어 먹어야 하고, 고기가 있는 부분은 그냥 먹어야 합니다. 취향에 따라 레드 페퍼나 파르메산 치즈를 뿌려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 피자의 단점은 포장을 하고 오래 놔두게 되면, 계란이 익어버려서 찍먹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설명을 못듣고 먹는 중
먹는 법 하나로 맛이 달라져버림

신메뉴 시식을 위해 찾아온 규현 (aka 조피자). 무뚝뚝하고 말주변이 없는 사장님들로 인해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한 상태로 일반적인 피자처럼 한꺼번에 먹어버립니다. 계란, 치즈 등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먹으니 너무 느끼하다며 혹평을 합니다. 그 순간 상황실에서 헐레벌떡 달려 내려간 정인선 요원은 규현에게 올바르게 먹는 방법을 다시 알려줍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다시 피자를 먹어본 규현은 이젠 전혀 느끼하지 않고 빵의 고소함이 잘 느껴진다며 방금 전과는 다른 평을 합니다. 먹는 방법 하나로 맛이 크게 바뀐 것이죠. 방송 보면서 귀찮게 피자 안 찢고, 그냥 한 번에 다 먹으면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이번 방송으로 궁금증이 풀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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