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의 방구석 법칙

모델명: Pokemon Eevee's Stained Glass (500 Piece Jigsaw Puzzle - Buffalo Games)

첨 해본 직소 퍼즐이었지만 쉽고 재미있는 디자인이어서 큰 어려움 없이 완성했습니다. 일단 짱귀여운 이브이즈 진화체들이 잔뜩 있기 때문에 포켓몬 팬이라면 꼭 해봐야 합니다ㅋㅋ 피스 색깔과 디자인이 다양해서 위치를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피스 개수도 500이라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저 같은 초보자도 한 4-5시간이면 완성 가능. 

모델명: 3D Wooden Puzzle (Robotime Rolife) - Cruise Ship (145 pcs)

장난감 가게를 구경하다가 발견하고 신기해 보여서 3D 퍼즐이 뭔진 모르지만 일단 사봤습니다. 세일해서 가격은 한 15불 정도였는데, 15불짜리치곤 조립하는 재미도 좋을 것 같고 완성물도 너무 멋있어 보여서 바로 구입!!

옛날에 초코파이에 들어있던 꼬빌 기억하시나요...? 딱 그런 느낌으로 조립이 가능합니다. 프라모델 조립과도 비슷합니다.  소재가 나무인데 나무젓가락처럼 가볍고 잘 부러집니다. 풀이나 칼같은 추가적인 도구가 필요하지 않아서 좋네요. 설명서를 보고 열심히 따라가면 되는 거라 사실 "퍼즐"이라는 이름은 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사실 굴뚝 몸통 피스 하나가 뿌셔졌는데 대충 끼워 넣었습니다ㅋ.... 사진에선 다행히 티가 잘 안 나네요. 

배 윗쪽에 올라가는 작은 파트들이 조립할 때 제일 힘들었습니다. 발코니 펜스 휘어지는 파트도 하나 뿌셔먹었고, 저 트라이앵클 피스...크레인인가? 아무튼 저 파트도 엄청 약해서 뿌셔먹고...기둥에 로프 감아서 고정시키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ㅠㅠ 약한 파트들은 다행히도 스페어 파트를 주더군요...피스들이 잘 뿌셔진다는걸 지들도 아는거죠 하ㅠㅠ 박스 안에 작은 샌드 페이퍼가 같이 오는데 피스가 너무 뻑뻑해서 잘 안 들어가면 샌드 페이퍼로 살살 갈아서 넣으면 좀 더 수월해진다고 합니다. 저는 조립 다 하고 샌드 페이퍼를 발견해서 써먹진 못했습니다 네...

점심쯤 조립을 시작해서 그날 밤에 완성했습니다. 연말 휴일 하루 보내기에 딱 좋았습니다. 나중에도 주말에 시간나면 또 해야 할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