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짜릿해! 늘 새로워!
마이크 찰때부터 시선 강탈하는 정우성....

이미 언론에도 나왔듯이 삼시세끼 산촌편의 첫번째 게스트는 정우성 배우님입니다. 염정아, 박소담 배우님이 소속된 아티스트 컴퍼니의 이사이기도 하죠. 

 

벌써부터 서사쓰는 얼굴합

아무래도 활동 시기가 비슷하다보니 90년대부터 알고 지내다가, 아티스트 컴퍼니에 합류하며 친해진 듯합니다. 염정아가 전날 와인을 마셨다는 나피디의 말에 예상했다는 듯 웃는 정우성. 

 

등장부터 무슨 상황극이죠ㅋㅋ

감자를 캐고있는 윤세아와 박소담 뒤에 몰래 다가가 장난을 칩니다. 

 

얼굴 천재를 만난 일반적인 사람들의 반응
인사를 끝내고 바로 그녀를 찾는다
설거지 중이라는 대답을 듣고 떠나는 그

곧바로 정우성은 염정아가 어디 있는지 묻고, 염정아가 혼자 집에서 설거지 중이라는 말에 '내가 설거지를 하러 가야겠다'며 바로 떠납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그녀는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그녀가 씻거나 옷 갈아입는 중일까봐 멋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15분 정도 기다렸으나 보이지 않는 그녀
그는 음악으로 그녀의 관심을 끌기로 한다
그는 음악을 틀고 몰래 숨는다

정우성은 혹시나 염정아가 불편할까봐 밖에서 조용히 기다립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나오지 않자, 그는 염정아를 불러내기 위해 카세트테이프를 틉니다. 이문세의 '시를 위한 시'가 흘러나오고, 그는 개구장이처럼 숨어서 그녀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드디어 음악을 듣고 나온 그녀 
...그런데 좀 둔한 그녀

갑자기 들려오는 음악에 어리둥절해하며 등장하는 염정아. 하지만 '누가 틀었지? 내가 틀었나?'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는 다시 안으로 들어갑니다. 외모는 세상 예민한데, 은근히 둔한 구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청춘물 여주는 조금 눈치 없어야 진리죠. 

 

그들은 다른 장소에 있지만 같은 노래 소절을 부른다

방으로 들어가 거울 앞에서 단장을 하는 염정아. 정우성은 서툴게 노래를 부르며 방 문쪽으로 다가갑니다. 염정아도 조그맣게 같은 소절을 따라부릅니다. 

 

몰래 다가가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더 가까워진 노랫소리에 갸우뚱하는 그녀

노랫소리가 가까워지자 드디어 누군가가 밖에 있다는것을 눈치챈 염정아가 문 밖을 쳐다봅니다. 

 

드디어 시선이 마주친 그들

염정아는 엉금엉금 기어서 문으로 다가오고 드디어 정우성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잠깐 흐르는 정적. 이 장면이 신기했던 게 두 사람 다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윤세아랑 박소담이 정우성을 보고 깜짝 놀라며 인사하던 거랑은 많이 다른 분위기입니다.  

 

뒤늦게 워!!하며 그녀를 놀래켜본다
그를 빤히 바라보다 반갑게 웃는 그녀
속삭이듯 묻는다 

 

 

늦었지만 장난스럽게 놀래켜보는 정우성과, 그런 그를 빤히 쳐다보다 방긋 웃는 염정아.  그리고 친근하게 반말로 주고받는 인사까지.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따뜻하고 풋풋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소꿉친구가 중년이 되어서 다시 만난다는 뭐 그런 이야기? 

 

개인적으로 멜로물 안좋아하고, 예능에서 나오는 유사 연예에 끌린 적 정말 없는데, 이 장면은 왜 여러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난 건지 이해가 가더군요. 연출, 음악, 출연자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 설레고 의미 부여하기 딱 좋네요ㅠㅠ

 

하지만 다음주엔 결국 감자 노예 + 1 이 되어버리는 그...

 

역시 삼시세끼답게 이번에도 소소하고 편하게 재미있네요. 다음 주에도 정아우성 케미 존버 합니다....

 

 

 

 

관련 글

2019/08/11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1화) 씹덕미 넘치는 염정아 갭모에 모먼트ㅠㅠ

2019/08/18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2화) 오늘도 짤방 대량 생산하는 염정아...★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