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글

2019/06/02 - [드라마 리뷰] - [아스달 연대기 1화 리뷰] 줄거리 설명 및 방영 후 평가

2019/06/05 - [드라마 리뷰] - [아스달 연대기 2화 리뷰] 줄거리 및 방영 후 평가

2019/06/15 - [드라마 리뷰] - 개콘 비켜!!! 아스달 연대기 3, 4화 줄거리 및 평가 리뷰

 

5, 6 화 줄거리

본인이 직접 죽인 산웅 옆에서 가증스럽게 울부짖는 타곤....

 타곤과 은섬은 서로를 향해 무섭게 돌진하지만, 알고 보니 타곤의 목표는 은섬이 아니라 은섬이 납치한 아버지 산웅이었습니다. 타곤은 산웅을 죽이려 하지만 산웅은 이미 그의 수를 읽고, 은섬에게 거짓말을 해서 풀려난 상태입니다. 은섬은 산웅에게 타곤에게서 구해줬으니 와한족을 풀어달라고 요구하지만, 타곤은 산웅이 자신을 용서하고 손을 잡는 편이 더 이로울 것이라며 무릎까지 꿇고 설득합니다. 하지만 산웅은 타곤의 손을 잡지 않았고, 결국 타곤에게 살해당합니다. 당황한 은섬은 대책 없이 그 자리를 도망치고, 산웅의 살해범으로 몰립니다. 덕분에 그곳에 남아있던 와한족은 아스달 사람들에게 더욱 핍박을 받게 됩니다.

 

타곤이 전투에서 다친게 이번이 처음이라는게 실화?

도망쳤던 은섬은 타곤에 대한 비밀을 눈치채게 되는데, 바로 타곤의 피가 보라색이라는 것입니다. 타곤 또한 은섬과 같은 이그트 였던 것이죠. 평생을 전쟁터에서 살아왔지만 타곤은 용케도 지금까지 부상 한번 입은 적 없었는지 철저하게 비밀을 지켜왔습니다.   

 

반딧불 조명빨로 사기쳐서 신이 되어버린 타곤

  해미홀은 타곤이 산웅을 죽였다고 의심하며 아사론을 찾아가 타곤 대신 연맹장이 되라며 설득합니다. 타곤은 산웅의 올림사니를 직접 하겠다 나서고, 올림사니 이후 와한족 모두 처형하라고 명합니다.  전편에서 타곤은 아사론과 손잡고 사기를 쳐서, 제관 대신 올림사니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습니다. 타곤이 산웅의 올림사니를 거행한다는 소식에 분노한 아사론이 찾아와 타곤은 이럴 자격이 없다며 비난합니다. 그러나 타곤은 다짜고짜 아사론에게 무릎을 꿇으라 명합니다. 그것은 바로 타곤의 몸을 빌린 신의 목소리입니다. 아니, 신이 빙의한 것처럼 연기하는 타곤의 대 사기극인 것이죠. 반딧불을 이용한 빈약한 연출이지만, 순진한 아스달 사람들은 타곤이 아라문 해슬라라고 믿으며 그를 신으로 추앙합니다.  한편 은섬은 태알하를 찾아가 타곤의 비밀을 알고 있으니, 와한족을 건들지 말라하며, 다시 타곤과 협상을 시도합니다. 

 

 해미홀과 아사론은 타곤이 부족 연맹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마지막 전투를 준비합니다. 해미홀은 타곤의 이복동생이자 위병단 총관 단벽을 찾아가 타곤을 치고 아사론을 부족 연맹장으로 세우자고 설득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태알하는 일부러 잘못된 정보를 흘려 단벽이 해미홀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아스달에 적응하며 슬슬 머리 굴리는 법을 익히는 은섬

  한편 타곤은 약속 장소에서 은섬을 만납니다. 타곤이 와한족을 살려주는 대신 은섬은 그의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합니다. 그렇지만 은섬이 타곤의 약점을 알고 있다는 사실은 변치 않기에, 타곤은 와한족을 인질로 잡고 있기로 합니다. 하지만 와한족은 갑자기 사라지게 되는데 그들을 빼돌린 배후는 바로 해미홀과 아사론입니다. 그들은 와한족을 이용해 은섬을 사로잡아 타곤이 산웅을 죽였다는 사실을 자백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은섬은 타곤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해미홀을 이용해 타곤을 치려 합니다. 은섬은 해미홀에게 편지를 보내 타곤의 약점을 알려주겠다며 딜을 시도하고, 그것을 받아들인 해미홀은 은섬을 불의 성체로 불러옵니다. 불의 성체에 잡혀있던 탄야는 은섬이 탑으로 올라오라며 손짓하는 꿈을 꿉니다.

 

 타곤은 탄야가 벽에 남겨놓은 그림을 보고 와한족이 불의 성체로 끌려갔다는 것을 알아내고, 대칸 부대를 이끌고 성체로 쳐들어갑니다. 아사론은 그런 타곤을 추포하라 명하지만 단벽은 오히려 아사론과 해미홀의 관계를 의심하며 그들을 추포 합니다. 궁지에 몰린 해미홀은 성체의 문을 잠가 버리고, 모두를 성체 안에 가둡니다. 혼란스러운 틈을 타 와한족은 그곳을 탈출해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은섬은 도망치던 와한의 달새와 북쇠를 우연히 마주치는데, 마침 그들을 발견한 대칸의 양차와 싸우게 됩니다.

 

태알하가 세상 곱게 키운듯한 은섬의 쌍둥이 형제 사야

 탄야는 은섬이 손짓하던 탑으로 올라가는데, 그녀가 도착한 방은 꼭 은섬이 예전에 꿈속에서 보았던 장소와 일치합니다. 그리고 그곳은 바로 타곤이 10년 전 데려간 은섬의 쌍둥이 형제, 사야가 사는 곳입니다. 은섬, 탄야, 그리고 사야. 이 세 명의 아이들이 세상을 끝낼 것이라는 예언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파트 1, 예언의 아이들은 끝이 납니다. 타곤이 이그트라는 충격적인 사실과 새 캐릭터 사야의 등장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준 5화와 6화. 지금까지 파트 1이 마치 프롤로그였던 것 같습니다. 파트 2에선 전개 속도가 조금만 더 빨라진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