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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8 - [드라마 리뷰]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검블유) 1화 줄거리 및 평가 리뷰

2019/06/10 - [드라마 리뷰]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검블유) 2화 줄거리 및 평가 리뷰

 

 1, 2화 방송 이후 신선한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들었지만, 영화 미스 슬로운 표절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 4화에선 색다른 전개로 비판을 떨쳐낼 수 있을까요. 

 

검블유 3, 4화 줄거리 

 

차현 폭발하기 0.5초전

가경에게 시원하게 싸대기를 맞고 돌아온 타미. 아무일 없었다는 듯 돌아온 차현은 팀원들에게 타미와 6개월간 같이 일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합니다. 그날 저녁 첫 회식 자리에서 타미는 바로의 팀원들에게서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차현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성추행범을 그 자리에서 줘패버리고 결국 역고소를 당했던 과거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평범한 선후배 텐션이 아닌데....?

 한편 차현은 회사 회식 대신 가경과 오붓한 저녁을 즐깁니다. 그 둘은 옛날부터 친했던 선후배 사이로, 서로를 매우 잘 아는 듯합니다. 옆을 스쳐가는 자전거로부터 가경을 멋지게 구해내는 차현. 그들은 왠지 단순한 선후배 이상의 관계였던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 때도 괴롭힘을 당하던 가경을 지키기 위해 차현은 온몸을 내던진 적이 있습니다.

 

똥차인듯 똥차아닌 똥차같은 가경의 남편

  가경은 남편이자 JW 제작사의 대표 오진우를 찾아갑니다. 1화에서 등장했던 룸살롱에서 바람피우던 바로 그 똥차 남편입니다. 진우는 가경 몰래 가경 어머니의 집에 새 가전제품을 선물했고, 가경은 진우에게 깍듯하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들은 정략결혼을 통해 이어진 관계이기에 보통 부부와는 다릅니다. 하지만 엄격하게 선을 긋는 가경과는 달리 진우는 그들의 관계에 미련이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인생이라는 회전문에서 만나게 된 인연...에 얼이 빠진듯한 타미

 이 와중에 타미는 황당한 일을 겪게 됩니다. 회전문 안에 갇혀버린 타미는 어떤 느끼한 남자의 도움으로 탈출합니다. 친한 척하는 남자를 보며 타미는 어리둥절해하는데, 그 남자는 왠지 타미를 잘 아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표준수.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켜보게 된 모건. 그 남자는 누구냐는 묻는 모건에게 타미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대답합니다. 둘은 꽁냥 거리며 시간을 보내지만, 오늘도 타미는 모건에게 앞으로는 다시 만나지 말자고 통보합니다. 모건은 당연히 그녀의 말은 무시한 체 회의로 향합니다. 유니콘 회의에서 모건은 가경과 재회하게 됩니다. 모건은 이미 타미가 바로로 이직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것으로 가경은 모건과 타미의 관계를 의심합니다.

 

광고 펑크내버리는 탑모델 한민규

드디어 TF팀은 본격적인 일을 시작합니다. 타미는 유니콘과 바로를 비교하는 공격적인 TV 광고를 제안하지만, 차현은 너무 위험하다며 반대합니다. 그럼에도 타미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광고를 강행하고, 요즘 핫한 톱모델 한민규를 캐스팅하여 광고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한민규는 광고 촬영 당일 펑크를 내고 유니콘과 계약을 해버립니다. 촬영이 취소될뻔한 상황에서 타미는 그 자리에서 광고 콘티를 수정하여 모델 없이 촬영을 진행합니다. 그 후 타미는 차현에게 유니콘 쪽에 정보를 흘린 것 아니냐며 추궁합니다. 그녀는 차현과 가경이 따로 만나는 걸 목격했기 때문이죠. 차현은 억울해하며 오히려 상황을 독불장군식으로 밀어붙인 타미를 비난합니다.  

 

 타미가 그렇게 정신없이 하루를 보낼 때, 모건은 회사 앞에서 타미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는 밤늦게 회사로 돌아오던 타미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타미는 자신에겐 이럴 여유가 없다며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모건도 결국 마음을 접고 돌아섭니다.

 

대놓고 유니콘이 나오는 화면을 때려부시는 공격적이지만 효과적인 광고

 우여곡절 끝에 팀은 광고를 완성시키고, 유니콘을 대놓고 저격하는 노이즈 마케팅은 성공적입니다. 잠깐의 휴식을 즐기던 타미는 유니콘의 동기에게서 모건이 유니콘에서 해고당했다는 말을 전해 듣습니다. 타미는 당장 가경을 찾아가 부당하다며 따지지만, 가경은 눈 깜짝하지 않습니다. 결국 타미는 상심해있는 모건을 찾아가 자신 때문에 유니콘에서 해고당한 거라며 사과합니다. 모건은 타미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면 자신과 만나 달라고 다시 한번 대시합니다. 타미는 앞으로 모건과 꾸준히 연락하기로 약속하고, 일자리도 알아봐 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해고당한 것은 타미의 책임이 아니라며 사양합니다. 모건은 가경을 찾아가 자신을 타미와의 감정싸움에 더 이상 사용하지 말고, 자신을 다시 고용하라 설득합니다.

 

분명 혼밥하러 왔는데 혼밥이 아니게 된 상황ㅋㅋ

 그 후 혼자 점심을 먹으러 간 타미는 차현을 만나지만 서로 어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짜장을 정신없이 비비던 타미는 순간 옛 남자 친구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 전 남친이 바로 표준수였다는 끔찍한 사실을 깨닫게 되죠. 준수가 바로의 게임 사업 본부장이란 걸 알게 된 타미는 모건의 일자리를 구해주기 위해 그와 만나게 됩니다. 극혐 준수의 찝쩍거림을 견뎌내며 타미는 게임 음악 감독으로 모건을 추천합니다. 알고 보니 준수는 심지어 여친도 있는 상태였고, 타미는 더욱 그의 개수작에 분노합니다. 모건은 준수와 어떤 관계냐 캐묻고, 결국 타미는 전남친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차현의 성격을 잘 알면서도 문어 다리를 걸치는 준수는 목숨이 어렷인가 보다 

그 후 타미는 수상하게 행동하는 차현의 뒤를 밟는데, 차현이 준수와 사귄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타미는 문어다리를 걸치는 개쓰레기 준수에게 차현과 1주일 안에 헤어지라고 합니다. 준수는 모건의 일자리를 준비해두었다며 차현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고 애원합니다. 모건은 갑작스럽게 프로젝트 제안을 받고 찾아가는데, 알고 보니 그 자리는 준수가 타미의 부탁으로 모건을 꽂아 넣은 곳입니다. 옳지 못한 방식으로 채택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건은 스스로 프로젝트에서 빠지고, 타미에게 실망하게 됩니다. 카페에서 타미와 만나게 된 가경은 모건을 복직시켰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타미는 모건에게 유니콘으로 돌아가면 괴롭힘 당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그는 타미가 부당하게 꽂아준 프로젝트는 할 수 없다며 반발합니다.

  

제발 실검에서 이름을 내려달라며 가경 앞에서 무릎을 꿇는 한민규

 한편, 바로를 물 먹였던 탑 모델 한민규의 과거 호스트바 동영상이 유포되고, 한민규가 실시간을 장악합니다. 바로에선 검색어 삭제 논의가 이뤄집니다. 청소년 유해 정보이자 개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차현.  이미 주목받고 있는 이슈를 삭제하면 더욱 큰 문제가 될 것이라는 타미. 결국 검색어를 삭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납니다. 한민규는 유니콘의 가경을 찾아가 자신을 실검에서 내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둘은 호스트 바에서 만나 안면이 있는 사이입니다. 하지만 가경은 검색어 조작으로 덮어질 사안이 아니라며 매몰차게 거절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한민규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내리게 됩니다. 다행히 한민규는 의식을 찾았고, 병원을 찾아간 가경은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실검 1위를 먹은 자신의 이름을 보고 멘붕이 와버린 타미

예상치 못했던 결과에 당황한 타미는 자신의 선택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홍주의 위로로 어느 정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에 복귀합니다그러던 도중 타미의 핸드폰이 쉴 새 없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타미는 충격적인 실검을 보게 됩니다. 실검 1위는 바로 배타미, 그녀입니다.타미는 숨을 못 쉴 정도로 큰 압박감을 느끼며, 미친 듯이 울리는 핸드폰을 떨어트리기까지 합니다. 그 순간 나타나 그런 그녀를 지탱해주는 사람은 바로 모건입니다. 모건은 당황하는 타미를 데리고 그 자리를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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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 [드라마 리뷰]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검블유) 5, 6화 스토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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