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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 [드라마 리뷰/유령을 잡아라!] - 유령을 잡아라! 1화 스토리 리뷰

 

유령을 잡아라 2화 줄거리

 

지하철 경찰대의 신참 형사가 된 유령. 령은 지석 몰래 스크린도어 열쇠를 가지고 출입 금지구역에 들어갑니다.

 

오늘도 혼자 나대다가 고생하는 령

연쇄살인범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해 터널을 수색하던 도중 그녀는 괴한에게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습니다. 신참이 없어진 것을 뒤늦게 알아챈 고지석 반장은 그녀를 찾아 역을 뒤집니다. 그러다 비명소리를 들은 그는 터널에서 쓰러진 령을 발견합니다. 자신을 공격한 사람이 지하철 유령이라는 그녀의 말에 괴한을 쫓는 지석. 괴한은 결국 현장을 도망치지만 지갑 하나를 떨어트립니다.

 

경찰청장님 tmi 대방출

그것은 김형자 경찰청장의 지갑. 지경대 30주년 행사에서 털렸던 바로 그 지갑입니다.  령이 연쇄살인범이라고 말한 그 괴한은 소매치기 메뚜기였습니다. 그녀는 살인범이 시신을 터널을 통해서 운반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터널에서 만난 그 사람이 지하철 유령이라고 섣불리 단정지은 것이었죠. 

 

령과 지석을 바라보는 또 다른 사람의 실루엣

메뚜기 떼는 사실 행사날 인형탈을 쓰고 있던 포돌이였습니다. 승강장과 지하철 사이에 지갑을 떨어트려 수색을 피하고, 이번에 그 지갑들을 회수하러 터널로 들어왔다가 령과 마주치고 도망가버린 것이죠. 

 

취직하자마자 바로 짜릴 위기

멋대로 스크린 도어를 따고 들어간 것은 물론, 메뚜기까지 놓쳐버린 신참에게 화가 난 지석은 앞으로 터널에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허락 없이 스크린도어를 따고 터널에 들어간 것은 들어간 형사는 물론 반장까지 모두 경질될 수 있는 큰 문제입니다.

 

철없는 아이처럼 행동하는 지석의 어머니

지석은 치매로 요양병원에 있는 어머니를 잠깐 만나러 갑니다. 어머니는 아들인 지석을 더 이상 알아보지 못합니다. 17살 소녀처럼 행동하는 어머니. 그녀는 지석을 아저씨 취급하며 그녀의 '오빠'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짐을 잔뜩 내려놓는 택배 할아버지... 증거물과 짐이 섞여버림

한편,  지경대에는 지하철로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 할아버지가 찾아와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습니다.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던 할아버지는 시간이 늦었다며 얼른 짐을 챙겨 들고 떠납니다. 그 후 령과 지석은 중요한 증거물(경찰청장의 지갑)이 든 쇼핑백을 가지고 청장에게 보고를 하러 갑니다.   

 

싸이카로 개조된 핫핑쿠 스쿠터ㅋㅋ

죽지도 않고 돌아온 스쿠터! 1화에서 령이 훔쳤던 스쿠터가 아직도 있는 것을 보고 지석은 황당해합니다. 지석이 스쿠터를 부셔먹어서 원래 주인에겐 새 스쿠터를 사주고, 이 핑크 스쿠터는 고쳐서 싸이카로 개조했다고 합니다.

 

회추나민ㅋㅋ 작명 센스 무엇ㅋㅋ

자신 있게 경찰청장에게 증거물을 내미는 지석. 그 안에서 나온 것은 갱년기 치료제... 아까 찾아온 할아버지의 짐과 증거물이 뒤섞여 엉뚱한 물건을 가지고 왔습니다. 호되게 망신을 당한 지석과 령은 진짜 증거물을 찾아 할아버지의 동선을 쫓습니다.  

 

물건을 빼돌리거 아니냐며 두들겨맞음

하지만 그 택배 할아버지는 지하철 역 화장실에서 폭행을 당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됩니다. 목덜미에 문신을 한 범인이 현장을 달아나는 걸 보지만 놓치고 맙니다. 

 

할아버지가 배달하려던 쇼핑백 안에는 모두 갱년기 치료제가 들어있습니다. 그것들은 실은 모두 마약입니다. 지석은 이것이 단순 폭행 사건이 아님을 알아챕니다. 지하철 보관함에 마약을 넣어두고, 그걸 지하철 택배로 운반하는 마약범들의 전형적인 배달 수법입니다. 

 

지석은 먀악 수사반에 사건을 접수하려 하지만 령은 그를 막으며 직접 나서서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조직이 개입되어 있는 마약 사건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석. 총책을 잡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마약반을 믿고 있다간 범인을 놓쳐버릴 거라는 령.  

 

집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좀 더 조심히 행동하라는 지석의 말에 령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합니다. 그녀가 이렇게 절박하게 사건에 덤벼드는 이유는 바로 존재하지 않는 그 가족 때문이니까요. 령은 억울한 피해자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냐며 받아칩니다. 결국 지석은 령에게 설득당해 직접 사건을 조사하기로 합니다. 

 

보관함 CCTV 영상을 통해 보관함에 마약을 놓고 간 남자 (콧수염)를 찾아냅니다. 교통 카드 조회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그의 신용카드 내역에 나와있는 클럽을 찾아갑니다.

 

처음 와본 클럽에서 편안한 척 허세부리는 알못들

클럽에서 콧수염 남자를 발견하고 지석은 지원 요청을 하려 하지만 령은 당연히(...) 지석을 무시하고 콧수염이 있는 룸으로 들어갑니다.

 

없는 애교 다 끌어모아 콧소리를 내며 '오빠들'을 유혹
 '좋은 것'을 찾는 령에게 순순하게 마약을 주는 오빠들
순진한 오빠들 증거물 ㄳ^^

령은 증거물들을 싹쓸이해서 도망칩니다. 얼떨결에 령에게서 증거물을 건내받은 지석은 그녀의 말대로 영문도 모른 체 청담역 9번 출구로 달립니다. 

 

령 말만 믿고 달렸는데 막다른 골목ㅠㅠ

령이 말해준 장소로 미친 듯이 도망쳤으나 그곳은 막다른 길... 잔뜩 화가 난 콧수염 일행에게 포위됩니다. 

 

그렇게 7대 1로 양아취 시키들과 싸워 이긴 지석ㄷㄷ
아 ㅅㅂ 꿈
그때 나타나는 령! 필살 물대포 발사아!!
갑분썸...?

소화전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던 령은 모퉁이에 그들을 가둬놓고 물대포를 쏩니다. 지석과 령은 같이 물대포를 쏘며 느닷없이 썸을 탑니다(...)

 

아무튼 지석은 콧수염을 취조해서 할아버지를 팬 문신남이 돈을 받을 때 파란색 자판기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때마침 문신남에게서 걸려오는 전화. 한 시간 내에 그가 돈을 찾으러 자판기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미친 기억력;; 자판기 색깔을 누가 다 기억해;;;
톡으로 다른 지역 지경대에 도움 요청

곧바로 파란 자판기가 있는 여러 역을 떠올리는 령. 수도권 지경대 톡방에 도움을 요청하고 이대역 파란 자판기에서 돈뭉치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곧 그곳에 나타난 문신남을 쫓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지석은 령을 걱정하며 총을 넘깁니다. 절대 발포하지말고 위협용으로만 사용하라며 신신당부합니다. 첫발은 공포탄이고 두 번째부터는 실탄이기 때문에, 만일의 경우 첫발만 쏘라고 합니다.   

 

문신남에게 총구를 겨누는 령

문신남은 할아버지를 병원에서 납치해서 인신매매 조직에 팔아넘기려 합니다. 령이 총을 쏘는 척 위협할 때 지석이 뒤에서 범인을 덮칩니다. 범인을 제압하고 방심한 순간, 범인이 숨기고 있던 칼로 지석을 찔러버립니다.

 

으아니 2화만에 남주 사망각
가슴 찔리고 쓰러진 반장님 보고 충격받음
총도 못쏘는 대한민국 짭새 주제에ㅋㅋㅋㅋ
개잘쏨

령은 다시 인질극을 벌리는 범인을 실탄으로 쏴버립니다. 령이 분노에 차서 혹시 헤드샷이라도 날리나 무서웠는데;; 다행이 총구를 내려서 다리를 정확하게 맞춥니다.

 

???갑자기 좀비물
도시락 때문에 목숨을 건짐ㄷㄷ

심장에서 피를 흘리던 지석이 일어나서 실탄을 왜 쏘냐며 령을 혼냅니다. 실은 피가 아니라 옷 안쪽에 있던 택배 할아버지의 도시락에서 김칫국물이 흐른 것이었습니다.

 

안도하며 우는 령ㅠㅠ 

문신남은 검거되고, 할아버지는 다시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그렇게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지경대 형사들은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으로 분장한 지석

지석은 어머니를 보러 병원을 찾아갑니다. 이번엔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돌아가신 아버지처럼 분장을 하고 찾아갑니다. 어머니는 남편을 왔다고 생각하며 기뻐합니다.

 

혼자서 TV를 보는 령
실종된 동생이 유독 떠오르는 밤

령도 집에 돌아갑니다. 아무도 없는 썰렁한 집. 혼자 TV를 보다가 자폐증을 앓던 동생 유진을 떠올립니다. 그땐 리모컨 전원을 반복적으로 누르던 동생이 짜증이 나서 싸우기도 했는데, 이젠 싸우고 싶어도 싸울 수 없습니다.

 

터널 안에 차려놓은 아지트...경찰이 이걸 못찾음?

마지막 장면에선 어두운 공간에 서있는 지하철 유령이 등장합니다. 터널 안에 존재하는 그의 아지트 같습니다. 그는 틱장애가 있는 것인지 어깨를 계속 들썩거립니다. 그가 바라보는 벽에는 그가 살인을 저지른 장소와 피해자들의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다른 피해자들과 같이 붙어있는 유진의 사진

벽에는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령의 동생, 진의 사진도 있습니다. 령의 추측대로 안타깝지만 그녀도 지하철 유령의 피해자가 맞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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