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전 글

2019/08/10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1화) 염정아 X 정우성 청춘영화 모먼트...★

2019/08/11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1화) 씹덕미 넘치는 염정아 갭모에 모먼트ㅠㅠ

2019/08/18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2화) 오늘도 짤방 대량 생산하는 염정아...★

 

운전하는_미향이_평소_모습.gif

 

아침 식사후 잠시 휴식을 가지는 삼시세끼 식구들. 

 

선풍기 끄는걸 까먹었다는 우성씨의 혼잣말에 염레벌떡 달려옴...누가 언니 양말 좀 찾아죠ㅠㅠ 
이젠 노동요(인피니트-내꺼하자)없이는 일하는게 불가능해진 자
잠시 스트레칭 하다 나온 염대장... 그냥 귀여워서 캡쳐

짧은 휴식 후 다시 수제비 떡볶이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비싼 떡 대신 밀가루 반죽으로 수제비를 떠서 떡볶이처럼 먹기로 합니다. 오늘 점심은 수제비 떡볶이 + 채소 튀김 + 시장에서 덤으로 얻은 도토리묵입니다. 

 

집밥 백선생이 아니라 큰손 염선생 (깻잎 중독)
동네 잔치 준비 중
개인적으로 이 정도면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그런데 저희 집도 손이 커서;;;
??도대체 뭐가 모자른거죠....깻잎?
완성된 수제비 떡볶이 마을 잔치 ver
야채 튀김 안좋아하는데 튀김 asmr 예술이었음ㅠㅠ
이뻐서 캡쳐
존잘이라 캡쳐
음식은 나눠먹어야 더 맛있다는 큰손 염선생
모여드는 동네 사람들... 누가 울 염쉪 요리 못한다고 해써ㅠㅠ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고 떠난 우성씨

이렇게 정선에서 첫 촬영이 끝난 뒤, 2주가 지나고 두 번째 촬영이 시작됩니다. 

 

저세상 다급함+씩씩함이 느껴지는 발걸음ㅋㅋㅋㅋ
발걸음도 빠르지만 걷다 지치는것도 빠른 언니...

삼시세끼 멤버들은 비올때를 대비해서 수돗가와 아궁이를 커버할 수 있는 천막을 치기로 합니다. 

 

급함이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난듯한 열정아
빨랫대를 옮기자는 소담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혼자 땅파기 시작
(머쓱)
울 언니가 빠른게 아니라 이세상이 넘 느린것...

열심히 빨랫대를 파옮기고 천막 치는 작업을 하려는 멤버들에게 나피디가 한마디 합니다. " 제발 쉬었다 하세요...."

 

그 악덕한 나피디조차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일 중독자들 
???힐링이요...? 본격 노동하는 방송 인줄.... 
잽싼 동생들이 너무 마음에 드는 큰 언니

잠시 쉬는 동안 동생들은 염정아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줍니다. 녹화 전날이 바로 염정아의 생일이었기 때문이죠.

 

세아 "언니!! 촛불 꺼 촛불!!"
세아의 인간 촛불에 잠시 당황하지만 장단 맞춰주는 정아ㅋㅋㅋ

천막 작업은 잠시 멈추고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깍두기가 없어지자 나라 잃은 표정 짓는 정아...실은 세아가 미리 꺼내둠ㅋㅋ 

점심으로 생열무 비빔국수를 먹고 다시 천막 치는 작업을 계속합니다.

 

울 소담이 걱정되는 언니
??어디 만지시는
정아 " 괜차나 괜차나 나야나ㅇㅇ(토닥토닥) "
핫팩같은 손대신 팔꿈치로 매너손ㅋㅋㅋ
천막 작업을 끝내고 방전 되어버린 세끼 가족들
아직 끝나지 않은 노동....
일 중독자들에게 지쳐버린 나피디가 제안한 가불

다음날 배추 300개를 심기로 약속하고 돈을 미리 받습니다. 지난번에 산 양파를 다 써버려서 다시 사야한다는 염정아에게 윤세아는 왜 이렇게 양파를 많이 썼냐며 툴툴거립니다. 

 

정아의 말에 바로 설득당하는 세아ㅋㅋ둘의 대화 흐름이 너무 귀엽다
다정다감(X) 다정단호(O)한 세아ㅋㅋㅋ
울 세아는 바나나를 시러해....
너무 칼같은 동생 앞에서 할말을 잃은 큰 언니ㅋㅋㅋ

장 보러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박소담에게 BTS 노래를 틀어달라고 부탁하는 염정아. 지난주엔 인피니트였는데, 이번엔 방탄.... 아이돌 노래 엄청 좋아하시는 듯ㅋㅋ  (선곡 리스트: IDOL,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불타오르네)

 

오늘도 흥폭발
요즘 노래는 가사를 못외운다는 정아...하지만 옛날 노래는 모르는거 없이 다 외움
노래에 동생들이 빵터지자 뿌듯해하는 큰 언니ㅋㅋㅋ
이세상 흥이 아님ㅋㅋㅋㅋ

장보기를 끝내고 집에와서 저녁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어느샌가 고기에 비해 훨씬 많은 채소를 준비해버린 큰손 염선생... 결국 윤세아에게 한소리 듣게 됩니다. 

 

제작진들에게 궁시렁 거리다가 동생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염선생ㅋㅋㅋ

 

본인 음식맛에 감탄하는 염두방정

 

드디어 다음주 게스트는 찐찐 오나라 배우님입니다! 너무나 기대되는 스캐 조합ㅠㅠ 예고에서도 꼭 찐찐처럼 밝은 에너지를 보여줍니다.

 

박소담과는 초면인듯 서로 작품을 잘 봤다며 인사를 나눕니다. 그 와중에 염정아 왈, " 제니퍼였나...?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기생충에서 박소담의 이름은 제시카이고, 제니퍼는 페어팩스 살던 김주영 쓰앵님의 영어 이름이죠ㅋㅋㅋㅋ

 

 

다음 글

2019/09/01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4화) 귀여워서 다 뿌셔ㅠㅠ 믿고 보는 스캐 조합!! (스압주의)

반응형
반응형

2화 요약: 엄마들의 진실의 광대.gif

 

이전 글:

2019/08/11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1화) 씹덕미 넘치는 염정아 갭모에 모먼트ㅠㅠ

2019/08/10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1화) 염정아 X 정우성 청춘영화 모먼트...★

2019/07/27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예고)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 염정아X윤세아X박소담ㅠㅠ

 

 

정우성도 여기선 그냥 일꾼1

전편에서 청춘 영화 찍는다며 난리 났던 두 사람. 하지만 예외 없이 정우성도 감자밭으로 향합니다.

 

준비도 없이 일단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허당 언니

마음만 급해서 맨몸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염정아. 그런데 호미도 까먹어서 결국 다시 돌아갔다 오는 허당입니다;

 

외식이 최고야!!! 짜릿해!!
ㅅ...사 먹는다고??? >ㅁ<

감자를 수확하고 집에 돌아온 삼시세끼 식구들. 점심은 장에 나가서 사 먹자는 나PD의 말에 세상 해맑게 웃는 염정아ㅋㅋ 집에서 식사 준비하시는 어머니들은 다들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도 저녁에 외식하자고 하면 뭘 먹던 일단 다 좋다고 하시는데, 딱 그 생각나더라고요ㅋㅋ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흥한 진실의 광대 짤이 여기서 나옵니다. 예서가 서울 의대 합격한 후 곽미향 같다는 반응도 있네요ㅋㅋ 생각이 행동과 표정으로 바로바로 나타나는 그 투명함(?)이 재밌습니다. 

 

장에 가서 뭐 살지 이야기하는 중에 갑분청소...
먼지보면서 호통치는 염정아... 완전 울엄마 말투여서 소오름
엄마 말 잘듣는 아이들

장에 가서 뭘 살지 이야기하던 중에 갑자기 일어나서 청소하기 시작하는 청소 덕후 염정아ㅋㅋ 윤세아와 박소담은 제발 좀 가만히 앉아서 쉬라고 하지만, 염정아는 미안하다면서 청소를 멈추지 못합니다. 청소하면서 하는 말이 ㄹㅇ 현실 엄마 말투여서 재미있었던 부분입니다. 

 

차 끌고 나오는 정우성을 기다리는 中 기분좋은 염정아

 

점심 먹으면서도 트로트에 반응하는 댄스 DNA (ft.익숙한 삼시세끼 가족들)

 

집에 갈때도 차오르는 흥

 

장보기를 끝내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집니다.

 

내 양말이 없어졌어...(속닥속닥) (자는 멤버들 깰까봐 조심조심)
없어진게 아니라 안가져온거임ㅇㅇ
진짜로 가져왔다고ㅠㅠㅠ(억울)
실시간 심리상태가 반영되는 투명한 표정
윤세아의 숙련된 조련법
윤세아가 우쭈쭈 해주자 바로 반응하는 염정아ㅋㅋ

별거 아닌데 괜히 웃겼던 양말 실종 에피소드ㅋㅋ 염정아와 윤세아가 주고받는 대화가 귀엽더라고요. 둘이 나이차가 꽤 나는데도 불구하고, 브레이크 고장 난 상태(;;)인 염정아를 윤세아가 좀 차분하게 토닥여주는 역할을 하는 거 같았습니다.

 

다음날 늦잠 자버린 삼시세끼 멤버들
그냥 아점 먹자는 정우성에게 반박하는 원칙주의자 염정아 

늦잠을 자버린 삼시세끼 멤버들. 9시 정도면 그렇게 늦은 것 같지도 않은데, 염정아는 너무 늦어서 아침을 망쳐버렸다며 크게 좌절합니다. 그냥 브런치를 먹자는 정우성에게 무조건 아침과 점심을 다 챙겨 먹어야 한다고 반박합니다. 프로그램 명이 '삼시세끼'이기 때문에 무조건 세끼를 다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ㅋㅋㅋ 예전 시즌에선 그냥 편하게 알아서 해 먹었던 거 같은데, 염정아는 무조건 세끼를 먹어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게 있는 거 같습니다. 뚜렷한 목적의식+패스트 라이프에 최적화된 사람을 슬로우 라이프 환경에 던져놓으면 발생하는 상황....ㅠㅠ

 

습관성 요리계의 큰손 

토스트 계란 지단을 부치는 염정아. 역시 요리계의 큰손답게 크게 크게 부칩니다. 하지만 소담이의 지적에 바로 사과하고 다시 담아 넣습니다. 그냥 생각하기도 전에 버릇적으로 음식을 많이 하는 듯합니다ㅋㅋ

 

성격이 급해서 생각하기도 전에 미리 움직이는 스타일이지만, 다른 사람들 의견 수용도 빨라서, 말을 듣자마자 행동이 휙휙 바뀝니다ㅋㅋ

 

예고편에서도 벌써 다급함이 느껴지는 염정아

다음 주 예고에선 천막을 치려는 세끼 식구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빨랫줄을 옮기자고 박소담이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염정아는 혼자서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ㅋㅋ 어디로, 어떻게 옮길지 생각하는 과정을 바로 스킵하고 일단 땅부터 파는 다급함... 역시 성격 급한 한국인의 표본입니다ㅋㅋ 

 

1화보다 더 재미있었던 2화. 3화는 다들 산촌에 더 익숙해지고, 멤버들 케미도 살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스트로 오나라 씨가 합류한다고 이미 알려져 있는데, 오랜만에 스캐 배우들 조합이라 무척 반갑고 기대가 됩니다.  

 

 

다음 글

 

2019/08/25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3화) 오늘도 귀염뽀짝 염.세.담...★ (짤有)

 

반응형
반응형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아갈머리 찢느라 바빴던 곽미향 

 

카리스마 역대급인 공항짤ㅠㅠ 

날카롭고 냉한 외모로 알려진 배우 염정아. 작품에서도 특유의 예민함과 강렬함이 느껴지는 역할들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한서진/곽미향으로 인생 연기를 펼치면서, 빙의한 거 아니냐, 원래 저런 성격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죠. 하지만 실제 염정아는 완전히 다른 성격입니다.

 

동생들이 자기랑 안잘까봐 두려운 염정아...

같이 먹고, 같이 씻고, 같이 자고.... 아무튼 모든 걸 다 같이 해야 한다고 말하는 염정아. 외모는 세상 예민하고 고독을 즐길 것 같은 캐릭터인데, 실은 겁 많고 외로움도 잘 타서 혼자서는 못 잔다고 합니다. 

 

무서워서 일단 뒷걸음질부터 치는 염정아...실은 그냥 콩나물임

집 구경하던 도중 발견한 정체불명의 물체. 검은 천으로 덮여있는 물체를 보고 염정아는 겁에 질려서 동생들부터 부르고 봅니다. 그리고 윤세아가 그냥 콩나물이라고 말해줄 때까지 염정아는 뒷걸음질 치며 다가오지도 못합니다. 이분이 그 영화 '장화홍련'에 나오셨던 분 맞나요....? 이렇게 겁이 많으신 분이 어떻게 공포 영화는 찍으시는 거죠...? 

 

말하면서 노래하는 찐중년의 포스
밥먹고 급 당떨어져서 과자 찾는 염정아
갑분내꺼하자
자기는 발라드는 싫다며 미친듯이 춤추기 시작한다
몸은 안따라주지만 흥은 넘치는 언니....

염정아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노래라는 인피니트의 '내꺼 하자'. 나온 지 꽤 오래된 노래이지만 (2011년도 노래), 최근에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윤세아가 노래를 찾아 틀어주자, 곧바로 춤을 추기 시작ㅋㅋㅋ

 

재료 준비 하면서도 부르는 노동요 내꺼 하자ㅋㅋ

 

어미새 포스ㅋㅋ

 

볶음밥을 하다가 윤세아에게 간 좀 봐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따라서 입 벌리는 염정아ㅋㅋ 심지어 엄청 크게 벌립니다 ㅋㅋㅋ

 

야무지게 쌈싸먹는 염정아

홀린 듯 쌈 싸 먹는 모습. '맛있다'를 연발하며 계속 싸 먹는데, 자세는 물론이고, 선글라스 계속 쓰고 있는 것도 왠지 웃기더라고요ㅋㅋ 진짜 카메라 신경 안 쓰고 먹는 거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언니 넘 둔하다...그래서 귀엽다....

정우성이 틀어놓은 음악을 듣고 밖으로 나온 염정아. '누가 틀었어? 혹시 내가 틀었나?'라고 제작진에게 묻고는 다시 안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예민 보스같이 생겼는데 세상 둔한 언니ㅋㅋㅋ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정우성과 만나게 된 염정아. 하지만 정우성이라 할지라도, 여기선 그냥 감자를 캐는 노동력일뿐.... 감자를 더 캘 수 있다는 생각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듯합니다ㅋㅋ

 

다음 주에도 또 정아 언니를 볼 수 있다니 팬으로서 너무 기쁩니다ㅠㅠ 흑흑.  1화에선 생각보다 요리를 너무 잘하셔서 놀라운데, 앞으로 허당스러운 모습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ㅋㅋ

 

 

관련 글

2019/08/10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1화) 염정아 X 정우성 청춘영화 모먼트...★

2019/08/18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2화) 오늘도 짤방 대량 생산하는 염정아...★

2019/08/25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3화) 오늘도 귀염뽀짝 염.세.담...★ (짤有)

반응형
반응형

짜릿해! 늘 새로워!
마이크 찰때부터 시선 강탈하는 정우성....

이미 언론에도 나왔듯이 삼시세끼 산촌편의 첫번째 게스트는 정우성 배우님입니다. 염정아, 박소담 배우님이 소속된 아티스트 컴퍼니의 이사이기도 하죠. 

 

벌써부터 서사쓰는 얼굴합

아무래도 활동 시기가 비슷하다보니 90년대부터 알고 지내다가, 아티스트 컴퍼니에 합류하며 친해진 듯합니다. 염정아가 전날 와인을 마셨다는 나피디의 말에 예상했다는 듯 웃는 정우성. 

 

등장부터 무슨 상황극이죠ㅋㅋ

감자를 캐고있는 윤세아와 박소담 뒤에 몰래 다가가 장난을 칩니다. 

 

얼굴 천재를 만난 일반적인 사람들의 반응
인사를 끝내고 바로 그녀를 찾는다
설거지 중이라는 대답을 듣고 떠나는 그

곧바로 정우성은 염정아가 어디 있는지 묻고, 염정아가 혼자 집에서 설거지 중이라는 말에 '내가 설거지를 하러 가야겠다'며 바로 떠납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그녀는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그녀가 씻거나 옷 갈아입는 중일까봐 멋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15분 정도 기다렸으나 보이지 않는 그녀
그는 음악으로 그녀의 관심을 끌기로 한다
그는 음악을 틀고 몰래 숨는다

정우성은 혹시나 염정아가 불편할까봐 밖에서 조용히 기다립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나오지 않자, 그는 염정아를 불러내기 위해 카세트테이프를 틉니다. 이문세의 '시를 위한 시'가 흘러나오고, 그는 개구장이처럼 숨어서 그녀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드디어 음악을 듣고 나온 그녀 
...그런데 좀 둔한 그녀

갑자기 들려오는 음악에 어리둥절해하며 등장하는 염정아. 하지만 '누가 틀었지? 내가 틀었나?'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는 다시 안으로 들어갑니다. 외모는 세상 예민한데, 은근히 둔한 구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청춘물 여주는 조금 눈치 없어야 진리죠. 

 

그들은 다른 장소에 있지만 같은 노래 소절을 부른다

방으로 들어가 거울 앞에서 단장을 하는 염정아. 정우성은 서툴게 노래를 부르며 방 문쪽으로 다가갑니다. 염정아도 조그맣게 같은 소절을 따라부릅니다. 

 

몰래 다가가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더 가까워진 노랫소리에 갸우뚱하는 그녀

노랫소리가 가까워지자 드디어 누군가가 밖에 있다는것을 눈치챈 염정아가 문 밖을 쳐다봅니다. 

 

드디어 시선이 마주친 그들

염정아는 엉금엉금 기어서 문으로 다가오고 드디어 정우성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잠깐 흐르는 정적. 이 장면이 신기했던 게 두 사람 다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윤세아랑 박소담이 정우성을 보고 깜짝 놀라며 인사하던 거랑은 많이 다른 분위기입니다.  

 

뒤늦게 워!!하며 그녀를 놀래켜본다
그를 빤히 바라보다 반갑게 웃는 그녀
속삭이듯 묻는다 

 

 

늦었지만 장난스럽게 놀래켜보는 정우성과, 그런 그를 빤히 쳐다보다 방긋 웃는 염정아.  그리고 친근하게 반말로 주고받는 인사까지.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따뜻하고 풋풋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소꿉친구가 중년이 되어서 다시 만난다는 뭐 그런 이야기? 

 

개인적으로 멜로물 안좋아하고, 예능에서 나오는 유사 연예에 끌린 적 정말 없는데, 이 장면은 왜 여러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난 건지 이해가 가더군요. 연출, 음악, 출연자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 설레고 의미 부여하기 딱 좋네요ㅠㅠ

 

하지만 다음주엔 결국 감자 노예 + 1 이 되어버리는 그...

 

역시 삼시세끼답게 이번에도 소소하고 편하게 재미있네요. 다음 주에도 정아우성 케미 존버 합니다....

 

 

 

 

관련 글

2019/08/11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1화) 씹덕미 넘치는 염정아 갭모에 모먼트ㅠㅠ

2019/08/18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2화) 오늘도 짤방 대량 생산하는 염정아...★

 

반응형
반응형

 

 

삼시세끼 산촌 편 첫 방송 1주일 남겨놓고 5분 미리보기가 올라왔습니다. 저 같은 처돌이가 굶어 죽지 않게 꾸준하게 떡밥 주시는 티벤 감사합니다 흑흑ㅠㅠ... 

 

 

짤로 쉽게 설명되는 멤버들의 관계성

방송 전에도 예상 되었듯이 흥 많지만 어딘가 부족한 언니들과 언니들을 돌보는(?) 막내 박소담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갑분 공포영화 브금... 정아 언니 클로즈업하면 장화홍련 됨;;;

열정은 만수르인데 제대로 일은 못하는 허당 염정아ㅋㅋ 고무장갑도 제대로 못 피고, 나뭇가지 꺾는데도 낑낑거립니다.

 

알이 없는걸 확인하고 급실망+퇴장하는 세아

이 구역의 분위기 메이커 윤세아. 닭장에 알 수거하러 꼬꼬어(?)를 날리며 신나게 들어갔다가 급 실망하고 나오는데, 영상으로 보면 더욱 귀엽고 웃긴 장면입니다ㅋㅋ

 

소담이 입덕한 정아 언니ㅋㅋㅋ 이 구역 소담이 얼빠이심

 두 언니들의 귀여움 듬뿍 받는 막내 박소담. 허당인 언니들 대신 궂은일을 도맡아 합니다. 

 

고생하는 울 소담이 도와주고 싶은 정아언니...
??근데 어디 만지시는거져
아니 혼자 뭐가 괜찮은건데요ㅋㅋㅋ
ㅋㅋㅋ그래서 손 대신에 팔로 잡아줌

미리보기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장면. 언니는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살포시 잡아주는데 그 모습이 너무 엉성해서 웃기고, 그 와중에 선배님 손이 핫팩 같다고 집어내는 막내 ㅋㅋㅋ  

 

도대체 본방 전에 블로그 글을 몇개를 쓰는 건지... 티저 나올 때마다 글 세우게 생겼네요. 이젠 진짜 본방 나올 때까지 주접 그만 떨겠습니다. 5분 영상으로도 현기증나는데 본방 나오면 전 쓰러질지도ㅠㅠ

반응형
반응형

 

 

나피디 예능에서 안들리면 섭섭한 나피디 목소리ㅋㅋㅋ

 

시작부터 밥 태우고 발 동동거리며 동생들부터 찾는 염정아ㅋㅋㅋ

 

8월 9일 (금)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하는 삼시세끼 산촌편 티저가 드디어 떴습니다. 이번 시즌은 최초로 여성 출연자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삼시세끼 '여자편'이 나온다는 기사가 떴을 때부터 저는 속으로 염정아 X 윤세아 조합을 밀었는데, 이것이 실제로 일어날 줄이야... 나PD님 사시는 곳으로 매일 절하겠습니다 흑흑. 아, 참고로 이 작품은 나피디 제작이기는 하지만, 현장 연출은 꽃보다 시리즈 당시 나영석 사단의 막내였던 양슬기 PD가 맞게 되었으며, 이번이 첫 연출 입봉작입니다.

 

 

드라마에선 매일 싸우지만 실제로는 절친인 염정아와 윤세아 

 

염정아와 윤세아는 2012년도에 방송한 드라마 '나비부인'을 통해 만난 사이입니다. 여기에서 염정아는 발연기로 유명한 싸가지 없는 배우로 나오고, 윤세아는 염정아를 엄청 괴롭히는 메인 악역으로 나오죠. 

 

 

윤세아를 '스카이 캐슬' 감독에게 추천한 염정아

 

'스카이 캐슬' 조현탁 감독은 염정아를 통해 윤세아를 소개 받았다고 말했지만, 윤세아는 인터뷰에서 밝히길 캐스팅이 결정될 때까지도 염정아와 같이 작품을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찰떡같은 배역을 소개해줬지만, 생색내지 않는 염정아의 모습이 훈훈합니다. 

 

 

 

염정아는 예능 방송에 나올때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무릎팍도사 5분 영상에서도 보이듯 솔직하며 뻔뻔한 말투가 매력이죠. 1박 2일과 런닝맨에서도 의욕만 넘치는 몸치 + 허당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러블리 그 자체인 윤세아

윤세아는 애교 많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염정아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옛날 방송 중엔 '우결'이 있고, 최근 방송 중엔 '아는 형님'이 생각나네요. 일단 시키면 빼지 않고 춤이건 랩이건 다 하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아는 형님을 본 염정아는 윤세아에게 앞으로 춤추지 말라고 했다고...)

 

 

어디에서 일하던 일단 막내가 제일 힘들다...

 

그리고 두 언니를 보좌하게 된 막내. 최근에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기생충'으로 더욱 핫해진 배우 박소담입니다. 염정아와 같은 아티스트 컴퍼니 소속으로 예전부터 인연이 있던 사이입니다. 그러고 보니 박소담은 91년생, 염정아는 91년도 미스코리아 출신....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군요. 

 

 

망해버린 아침밥 생각에 허탈해하는 염정아... 발목엔 파스까지 했다

 

양슬기PD는 이번 시즌의 특징으로 초기의 '삼시세끼'로 돌아간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장소 또한 시즌 1을 촬영했던 강원도 정선으로 돌아가게 되었죠. 가면 갈수록 화려한 요리와 풍부한 재료들로 인해 초반에 고생하던 시절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일부러 요리를 못하는 멤버들을 뽑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고편에서 밥 다 태워먹고, 아침밥도 망했다며 허탈해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웃기네요. 차분한 힐링 방송보단 좀 더 유쾌하고 시끌시끌한 방송이 될 듯합니다.  사실 저는 염정아 배우님이 샤랄라한 원피스 입고 분위기 있는 시골길을 걷는 그런 힐링되는 장면이 예고에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정말 근거 없는 개노답 똥촉이었네요ㅋㅋ

 

참고로 첫 녹화의 게스트는 바로 배우 정우성이라고 합니다. 아티스트 컴퍼니의 이사님으로서 회사 소속인 염정아와 박소담을 응원하기 위해 나오는 듯합니다. 

 

 

관련글:

2019/08/10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1화) 염정아 X 정우성 청춘영화 모먼트...★

2019/08/11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1화) 씹덕미 넘치는 염정아 갭모에 모먼트ㅠㅠ

2019/08/18 - [예능 리뷰] - 삼시세끼 산촌편 2화) 오늘도 짤방 대량 생산하는 염정아...★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