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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캣츠'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며, 감독은 '킹스 스피치', '레미제라블'로 유명한 스타 감독 톰 후퍼입니다. 하지만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질 정도로 기괴한 고양이들의 모습으로 인해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캣츠 뮤지컬 분장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CG로 인해 리얼함이 더해져서 (털 난 게 너무...) 더욱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주얼적인 면을 떠나서 그냥 영화 자체가 노잼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애초에 뮤지컬이 시를 대본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뚜렷한 기승전결이 없습니다. 여러 고양이들이 돌아가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 노래하고 춤추기를 반복하는 게 전부입니다. 스토리보다는 그냥 무대 자체를 즐겨야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뮤지컬 자체도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처참한 메타스코어...

 

그리고 썩토...

 

내가 극장을 나선 뒤 "와..."라고 중얼거린 횟수로만 치자면, 캣츠는 딱 기생충급 수작이다.
미국 언론의 드립력 대폭발

우리나라에서 '리얼'이나 '자전차왕 엄복동'이 개봉했을 때처럼 언론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누가 더 창의적으로 잘 까나 시합이라도 하는 것처럼 찰진 드립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오는 중.... 결국 역대급 괴작이라는 혹평과 함께 처참한 오프닝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미국에서 폭망 중인 상황에서 톰 후퍼 감독이 내한을 합니다. 뮤지컬 영화들이 유독 좋은 성적을 거둔 한국이기에, 한국 흥행에 영화의 사활이 걸린 상황입니다. 

 

한국 밖에 없습니다ㅠㅠㅠ

 

K-하트는 기본

 

싸랑해요 한쿡^^
다들 레미제라블 기억 하시죠^^?
기생충 오스카 딜ㅋㅋ

립서비스라고 해도 이 정도 정성이면 인정해주고 싶은 정도입니다;;; 내한 전문 코디라도 받은 것인지 족집게처럼 국뽕 포인트를 집는 톰 후퍼 감독... 한국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그는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국뽕 끝판왕 연느 소환!!

김연아 선수가 프리 프로그램으로 '레미제라블'을 선곡한 것이 화제가 되었었고, 그때 휴잭맨도 김연아 선수를 언급했었는데, 아마 같은 이유로 톰 후퍼 감독도 김연아 선수를 기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국인의 정에 최선을 다해 호소를 하고 떠난 톰 후퍼 감독... 음악 영화에 환장하는 흥의 민족 한국인들은 이 영화에 어떻게 반응 중일까요?  

 

아직 에그가 깨지진 않았지만... (ft.정없는 10대)

OST는 좋기 때문에 극장에서 눈감고(...) 음악 감상만 한다면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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