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에 혼자 일본에 여행을 갔다 왔는데, 저처럼 혼행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일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각 장소에 대한 후기는 따로 블로그글을 파보겠습니다. 

 

 

일본 8박 9일 여행 일정 (도쿄에서 4박, 오사카에서 4박) 

 

 

 

도쿄

 

시부야 스카이에서 보이는 시부야 크로싱

 

Day 1

  • 낮 12시 반 도쿄 나리타 공항 도착
  • 공항에서 점심
  • 오후 3시 NEX 타고 공항에서 시부야로 이동 (1시간 반 정도 걸림)
  • 오후 5시 시부야 호텔 체크인 후 시부야 구경 (시부야 크로싱, 시부야 파르코)
  • 오후 7시 시부야 스카이 (미리 예약) 구경 후 숙소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환승없이 직접 갈 수 있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넥스 (NEX)는 미리 예약이 가능한데, 입국 심사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저는 공항에서 식사하고, 현금 뽑고, 포켓 와이파이+보조 배터리 수령하는 시간도 포함했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할 때 꼭 필요한 웰컴 수이카 카드도 미리 공항에서 충전했습니다. 사실 시부야 스카이 가기 전에 시부야에서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은 없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을거리 사서 숙소에서 해결했어요.   

 

2024.11.25 - [여행] - 일본 여행 Day 1- 도쿄 시부야 구경 (하치코 동상, 시부야 크로싱, 시부야 파르코, 시부야 스카이)

 

일본 여행 Day 1- 도쿄 시부야 구경 (하치코 동상, 시부야 크로싱, 시부야 파르코, 시부야 스카이)

8박 9일 일본 여행 첫날!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시부야로 와서 오후를 보냈습니다. 시부야 역에서 나오면 엄청 많은 사람들이 서있는 큰 교차로가 보이는데 세계에서 가장 번잡하다고 알려진 시

alde-hyde.tistory.com

 

 

디즈니뽕에 가득 차버리는 빌리브

 

Day 2

  • 오전 식사
  • 오후 1시 반 팀 랩 플래닛 도쿄 (감상 시간 1-2시간) - 디즈니 전에 식사 
  • 오후 5시 디즈니 씨 이브닝 티켓 

저는 디즈니 랜드에는 가지 않았고 도쿄에만 있다는 디즈니 씨에 갔습니다. 이런 놀이 공원을 혼자 풀데이로 돌아다닐 자신은 없어서 5시 이후 입장 할수 있는 이브닝 티켓을 끊었고, 저녁에 하는 빌리브 공연을 보는 게 메인 퀘스트였습니다 (그리고 디즈니 뽕이 씨게 차올랐다!!). 팀랩 감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서 디즈니 입장 전에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 

 

 

2024.12.01 - [여행] - 일본 여행 Day 2 - 도쿄 디즈니 씨 후기 (+빌리브 공연 관람 후기)

 

일본 여행 Day 2 - 도쿄 디즈니 씨 후기 (+빌리브 공연 관람 후기)

도쿄 여행 중 디즈니 랜드 or 디즈니 씨를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두 곳 다 가면 좋겠지만, 도쿄 여행 중 이틀을 디즈니에서 소비한다는 게 디즈니 하드코어 팬

alde-hyde.tistory.com

 

 

2024.12.01 - [여행] - 일본 여행 Day 2 - 팀 랩 플래닛 도쿄 방문 후기

 

일본 여행 Day 2 - 팀 랩 플래닛 도쿄 방문 후기

팀랩 플래닛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디어 아트 전시관입니다. 특히 도쿄에는 여러 셀럽들이 방문한 적이 있어서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박물관이 아니라 오감을 통해 작품

alde-hyde.tistory.com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어지럽던 센소지ㅋㅋ

 

Day 3

  • 오전 식사
  • 오전 11시 도쿄 스카이트리, 스카이트리 타운 (포켓몬센터, 점프샵)
  • 오후 1시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 점심 식사
  • 오후 3시 니혼바시,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 유니클로 플래그십, 긴자 식스) - 저녁 식사

시부야 스카이를 다녀오셨다면 스카이트리 전망대에 또 가실 필요는 없을수도? 하지만 전 낮 전망을 보고 싶기도 했고 스카이트리 구경을 하고 싶어서 갔습니다. 센소지는 입장료가 없어서 중간에 잠깐 들르시면 좋습니다. 근처 상점가 (나카미세 도리)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사쿠사 멘치 강추! 쇼핑을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니혼바시와 긴자에서 시간을 더 쓰시면 되겠습니다. 백화점 지하의 음식 코너에서 도시락 하나 사서 옥상 정원에 가서 식사하는 것도 좋아요. 

 

 

해포 덕후들 필수 여행지!

 

Day 4 

  • 오전 식사 
  • 오전 11시 해리포터 스튜디오 (소모 시간 3-4시간)
  • 오후 3시 이케부쿠로 - 점심/저녁 식사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예약을 좀 일찍 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스튜디오 안에 식당이 있긴 있는데 좀 비싸고 사람들도 많다 보니 저는 이케부쿠로에 와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2024.12.30 - [여행] - 일본 여행 Day 4 -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후기

 

일본 여행 Day 4 -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후기

해리포터 덕후라면 꼭 가봐야 할 필수 여행지! 바로 도쿄의 워너 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입니다! 오사카의 USJ에서도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구역이 있지만, 유니버셜은 해포를 잘 모르

alde-hyde.tistory.com

 

 

 

Day 5

  • 오전 10시 메가 돈키호테 
  • 오후 2시 오사카행 신칸센 (2시간반 소요)
  • 호텔 체크인

일본 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돈키호테 쇼핑! 제 숙소는 시부야에 있었기 때문에 시부야에 있는 메가 돈키호테에 갔습니다. 오전 10시 이후에 약 코너가 열기 때문에 파스, 소화제 등을 사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기억해 두세요!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ㅎㅎ... 오카사행 신칸센을 탈 때 오른쪽 좌석 창밖으로 후지산이 보이기 때문에 예약할 때 참고하시길. 이날 저녁에 도톤보리에 갈 계획이었지만 피곤해서 바로 호텔 체크인 하고 쉬었습니다...

 

 

오사카

 

오전의 도톤보리! 10월말인데 너무 더웠다ㅠㅠ

 

Day 6

  • 오전 10시 돈보리 크루즈 예약 (예약 10시 오픈), 아점 식사 
  • 오후 12시 우메다 공중 정원 (3시전 무료), 햅파이브
  • 오후 3시 오사카 성 고자부네, 천수각
  • 오후 7시 돈보리 크루즈, 도톤보리에서 저녁 식사

오사카 주유패스를 최대한 이용해 보는 날입니다. 한 3곳 정도는 가줘야 뽕을 뽑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조건이 계속 바뀌니 갈 수 있는 곳이 어딘지 꼭 확인해 보고 가시길. 저는 저녁에 돈보리 크루즈를 탈 생각이었기 때문에 아침에 가서 미리 예약을 해뒀습니다. (10시 전부터 줄이 꽤 길더라고요...!) 우메다 공중 정원은 3시 전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일 먼저 갔습니다. 햅파이브가 근처에 있어서 같이 가면 좋아요.  오사카 성에 도착하면 고자부네 (뱃놀이)부터 가서 미리 티켓을 사둡니다. 4시 반까지 운영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바로 못 타고 한 30분은 기다려야 되거든요. 그 후엔 크루즈 시간 때까지 도톤보리에서 식사하고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사람이 많던 청수사...

 

Day 7

  • 오전 9시 나라 사슴공원
  • 오전 11시 교토 식사,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 오후 4시 닌텐도 박물관

교토와 나라를 하루 동안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보고 왔습니다. 기차를 탈 때 킨테츠 1일 패스를 사용했는데, 리미티트 익스프레스를 타게 되면 추가 요금을 내기 때문에 저처럼 모르고 괜히 탔다가 돈 더 쓰지 마세요... (어쩐지 기차가 너무 좋더라ㅠㅠ) 나라의 동대사가 멋있다고 하던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사슴들만 보고 바로 교토로 갔습니다. 청수사로 가는 버스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고, 청수사로 올라가는 길도 꽤 길어서 가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하지만 청수사 자체를 둘러보는 건 그렇게 시간이 걸리진 않는 듯? 저는 4시에 닌텐도 박물관을 예약해 둔 게 있어서 금방 내려왔습니다. 청수사 근처의 니넨자카/산넨자카 등 가볼 곳이 많은데 못 간 게 아쉽네요ㅠㅠ

 

  

 

Day 8

  • 오전 8시 유니버셜 

이날은 풀데이로 유니버셜에 있었습니다. 오픈 시간 확인하시고 무조건 일찍 입장! 이 날 비가 많이 와서 야외 공연들이 다 취소된 게 너무 아쉽더군요... 할로윈 기간이라 밤 행사들 많았는데 다 취소되었던ㅠㅠ 

 

 

Day 9

 

  • 오후 12시 반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서울 인천행 비행기

가고 싶었던 장소나 맛집은 더 있었는데 피곤해서 스킵한 곳들이 조금 아쉽네요..그래도 큼직큼직한 장소들은 다 갈 수 있어서 나름 뿌듯한 여행이었습니다. 이런 게 긴 여행을 혼자 계획해서 가본 건 처음이었는데 나름 자신감이 생겼네요ㅎㅎ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