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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 [드라마 리뷰/유령을 잡아라!] - 유령을 잡아라! 1화 스토리 리뷰

 

유령을 잡아라 2화 줄거리

 

지하철 경찰대의 신참 형사가 된 유령. 령은 지석 몰래 스크린도어 열쇠를 가지고 출입 금지구역에 들어갑니다.

 

오늘도 혼자 나대다가 고생하는 령

연쇄살인범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해 터널을 수색하던 도중 그녀는 괴한에게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습니다. 신참이 없어진 것을 뒤늦게 알아챈 고지석 반장은 그녀를 찾아 역을 뒤집니다. 그러다 비명소리를 들은 그는 터널에서 쓰러진 령을 발견합니다. 자신을 공격한 사람이 지하철 유령이라는 그녀의 말에 괴한을 쫓는 지석. 괴한은 결국 현장을 도망치지만 지갑 하나를 떨어트립니다.

 

경찰청장님 tmi 대방출

그것은 김형자 경찰청장의 지갑. 지경대 30주년 행사에서 털렸던 바로 그 지갑입니다.  령이 연쇄살인범이라고 말한 그 괴한은 소매치기 메뚜기였습니다. 그녀는 살인범이 시신을 터널을 통해서 운반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터널에서 만난 그 사람이 지하철 유령이라고 섣불리 단정지은 것이었죠. 

 

령과 지석을 바라보는 또 다른 사람의 실루엣

메뚜기 떼는 사실 행사날 인형탈을 쓰고 있던 포돌이였습니다. 승강장과 지하철 사이에 지갑을 떨어트려 수색을 피하고, 이번에 그 지갑들을 회수하러 터널로 들어왔다가 령과 마주치고 도망가버린 것이죠. 

 

취직하자마자 바로 짜릴 위기

멋대로 스크린 도어를 따고 들어간 것은 물론, 메뚜기까지 놓쳐버린 신참에게 화가 난 지석은 앞으로 터널에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허락 없이 스크린도어를 따고 터널에 들어간 것은 들어간 형사는 물론 반장까지 모두 경질될 수 있는 큰 문제입니다.

 

철없는 아이처럼 행동하는 지석의 어머니

지석은 치매로 요양병원에 있는 어머니를 잠깐 만나러 갑니다. 어머니는 아들인 지석을 더 이상 알아보지 못합니다. 17살 소녀처럼 행동하는 어머니. 그녀는 지석을 아저씨 취급하며 그녀의 '오빠'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짐을 잔뜩 내려놓는 택배 할아버지... 증거물과 짐이 섞여버림

한편,  지경대에는 지하철로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 할아버지가 찾아와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습니다.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던 할아버지는 시간이 늦었다며 얼른 짐을 챙겨 들고 떠납니다. 그 후 령과 지석은 중요한 증거물(경찰청장의 지갑)이 든 쇼핑백을 가지고 청장에게 보고를 하러 갑니다.   

 

싸이카로 개조된 핫핑쿠 스쿠터ㅋㅋ

죽지도 않고 돌아온 스쿠터! 1화에서 령이 훔쳤던 스쿠터가 아직도 있는 것을 보고 지석은 황당해합니다. 지석이 스쿠터를 부셔먹어서 원래 주인에겐 새 스쿠터를 사주고, 이 핑크 스쿠터는 고쳐서 싸이카로 개조했다고 합니다.

 

회추나민ㅋㅋ 작명 센스 무엇ㅋㅋ

자신 있게 경찰청장에게 증거물을 내미는 지석. 그 안에서 나온 것은 갱년기 치료제... 아까 찾아온 할아버지의 짐과 증거물이 뒤섞여 엉뚱한 물건을 가지고 왔습니다. 호되게 망신을 당한 지석과 령은 진짜 증거물을 찾아 할아버지의 동선을 쫓습니다.  

 

물건을 빼돌리거 아니냐며 두들겨맞음

하지만 그 택배 할아버지는 지하철 역 화장실에서 폭행을 당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됩니다. 목덜미에 문신을 한 범인이 현장을 달아나는 걸 보지만 놓치고 맙니다. 

 

할아버지가 배달하려던 쇼핑백 안에는 모두 갱년기 치료제가 들어있습니다. 그것들은 실은 모두 마약입니다. 지석은 이것이 단순 폭행 사건이 아님을 알아챕니다. 지하철 보관함에 마약을 넣어두고, 그걸 지하철 택배로 운반하는 마약범들의 전형적인 배달 수법입니다. 

 

지석은 먀악 수사반에 사건을 접수하려 하지만 령은 그를 막으며 직접 나서서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조직이 개입되어 있는 마약 사건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석. 총책을 잡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마약반을 믿고 있다간 범인을 놓쳐버릴 거라는 령.  

 

집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좀 더 조심히 행동하라는 지석의 말에 령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합니다. 그녀가 이렇게 절박하게 사건에 덤벼드는 이유는 바로 존재하지 않는 그 가족 때문이니까요. 령은 억울한 피해자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냐며 받아칩니다. 결국 지석은 령에게 설득당해 직접 사건을 조사하기로 합니다. 

 

보관함 CCTV 영상을 통해 보관함에 마약을 놓고 간 남자 (콧수염)를 찾아냅니다. 교통 카드 조회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그의 신용카드 내역에 나와있는 클럽을 찾아갑니다.

 

처음 와본 클럽에서 편안한 척 허세부리는 알못들

클럽에서 콧수염 남자를 발견하고 지석은 지원 요청을 하려 하지만 령은 당연히(...) 지석을 무시하고 콧수염이 있는 룸으로 들어갑니다.

 

없는 애교 다 끌어모아 콧소리를 내며 '오빠들'을 유혹
 '좋은 것'을 찾는 령에게 순순하게 마약을 주는 오빠들
순진한 오빠들 증거물 ㄳ^^

령은 증거물들을 싹쓸이해서 도망칩니다. 얼떨결에 령에게서 증거물을 건내받은 지석은 그녀의 말대로 영문도 모른 체 청담역 9번 출구로 달립니다. 

 

령 말만 믿고 달렸는데 막다른 골목ㅠㅠ

령이 말해준 장소로 미친 듯이 도망쳤으나 그곳은 막다른 길... 잔뜩 화가 난 콧수염 일행에게 포위됩니다. 

 

그렇게 7대 1로 양아취 시키들과 싸워 이긴 지석ㄷㄷ
아 ㅅㅂ 꿈
그때 나타나는 령! 필살 물대포 발사아!!
갑분썸...?

소화전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던 령은 모퉁이에 그들을 가둬놓고 물대포를 쏩니다. 지석과 령은 같이 물대포를 쏘며 느닷없이 썸을 탑니다(...)

 

아무튼 지석은 콧수염을 취조해서 할아버지를 팬 문신남이 돈을 받을 때 파란색 자판기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때마침 문신남에게서 걸려오는 전화. 한 시간 내에 그가 돈을 찾으러 자판기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미친 기억력;; 자판기 색깔을 누가 다 기억해;;;
톡으로 다른 지역 지경대에 도움 요청

곧바로 파란 자판기가 있는 여러 역을 떠올리는 령. 수도권 지경대 톡방에 도움을 요청하고 이대역 파란 자판기에서 돈뭉치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곧 그곳에 나타난 문신남을 쫓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지석은 령을 걱정하며 총을 넘깁니다. 절대 발포하지말고 위협용으로만 사용하라며 신신당부합니다. 첫발은 공포탄이고 두 번째부터는 실탄이기 때문에, 만일의 경우 첫발만 쏘라고 합니다.   

 

문신남에게 총구를 겨누는 령

문신남은 할아버지를 병원에서 납치해서 인신매매 조직에 팔아넘기려 합니다. 령이 총을 쏘는 척 위협할 때 지석이 뒤에서 범인을 덮칩니다. 범인을 제압하고 방심한 순간, 범인이 숨기고 있던 칼로 지석을 찔러버립니다.

 

으아니 2화만에 남주 사망각
가슴 찔리고 쓰러진 반장님 보고 충격받음
총도 못쏘는 대한민국 짭새 주제에ㅋㅋㅋㅋ
개잘쏨

령은 다시 인질극을 벌리는 범인을 실탄으로 쏴버립니다. 령이 분노에 차서 혹시 헤드샷이라도 날리나 무서웠는데;; 다행이 총구를 내려서 다리를 정확하게 맞춥니다.

 

???갑자기 좀비물
도시락 때문에 목숨을 건짐ㄷㄷ

심장에서 피를 흘리던 지석이 일어나서 실탄을 왜 쏘냐며 령을 혼냅니다. 실은 피가 아니라 옷 안쪽에 있던 택배 할아버지의 도시락에서 김칫국물이 흐른 것이었습니다.

 

안도하며 우는 령ㅠㅠ 

문신남은 검거되고, 할아버지는 다시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그렇게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지경대 형사들은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으로 분장한 지석

지석은 어머니를 보러 병원을 찾아갑니다. 이번엔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돌아가신 아버지처럼 분장을 하고 찾아갑니다. 어머니는 남편을 왔다고 생각하며 기뻐합니다.

 

혼자서 TV를 보는 령
실종된 동생이 유독 떠오르는 밤

령도 집에 돌아갑니다. 아무도 없는 썰렁한 집. 혼자 TV를 보다가 자폐증을 앓던 동생 유진을 떠올립니다. 그땐 리모컨 전원을 반복적으로 누르던 동생이 짜증이 나서 싸우기도 했는데, 이젠 싸우고 싶어도 싸울 수 없습니다.

 

터널 안에 차려놓은 아지트...경찰이 이걸 못찾음?

마지막 장면에선 어두운 공간에 서있는 지하철 유령이 등장합니다. 터널 안에 존재하는 그의 아지트 같습니다. 그는 틱장애가 있는 것인지 어깨를 계속 들썩거립니다. 그가 바라보는 벽에는 그가 살인을 저지른 장소와 피해자들의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다른 피해자들과 같이 붙어있는 유진의 사진

벽에는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령의 동생, 진의 사진도 있습니다. 령의 추측대로 안타깝지만 그녀도 지하철 유령의 피해자가 맞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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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이래도 심령물 아니고 수사물입니다...

제목만 봤을 때는 무슨 심령 현상을 조사하는 미스터리 오컬트 물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고 보니 전혀 다른 장르의 드라마였습니다. 연쇄살인마를 쫓는 수사물이면서, 상당히 가볍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지하철 경찰대라는 독특한 소재와 문근영-김선호 배우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무거운 주제도 등장하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코믹함을 깔고 가는 듯합니다. 

 

유령을 잡아라 1화 줄거리

 

 소매치기(aka 지경대 형사들)를 솜씨 좋게 처리하는 고지석 반장

지하철 경찰대(지경대) 30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 경찰청장과 수많은 기자들이 행사에 참가합니다. 소매치기를 잡는 현장까지 시범을 보이며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지하철 경찰대. 

 

그런데 경찰청장 지갑 레알로 털림;;
돌발 이벤트에 신이 난 기자들

하지만 그 순간 의문의 소매치기 '메뚜기 떼'에게 행사 참가자 전원의 지갑이 털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지하철 수색 중 의자 밑에 수상한게 있음
갑분 시신...?
당연히 기자들 난리남
지경대 행사 관련 검색어가 실검 장악

소매치기 검거를 위해 지하철 내부를 조사하던 중 고지석 반장(김선호)은 설상가상으로 의자 밑에서 시신을 발견합니다. 2년간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지하철역에서 사람을 납치, 살해, 유기했지만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의 새로운 피해자인 것이죠.

 

경찰청장 모가지 걸고 살인마+소매치기 모두 소탕하기로 선언

 지하철 경찰대의 공적을 알리기 위해 열린 30주년 행사에서 오히려 무능함만 증명하게 된 아이러니한 상황. 결국 경찰청장은 3개월 안에 소매치기 '메뚜기 떼'와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을 검거하지 못하면 사퇴하겠다는 선언을 합니다.

 

꽐라가 된 여성에게 접근하는 소매치기

메뚜기를 잡기위해 지하철에서 잠복근무를 하는 지석. 의식이 없는 여성 취객에게 다가가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바로 제압합... 

 

꽐라는 페이크였다!! 범인을 바닥에 메다꽂는 취객
???님아 여기 내 구역인데
너도 이 시키랑 한패냐?
바로 제압당하는 하찮은(...) 고반장님 

아니, 제압하려 했지만 알고 보니 그 취객은 분장을 하고 있던 경찰이었고, 그 경찰은 지석을 소매치기와 한패라고 오해하고 수갑을 채워버립니다. 그 틈을 타 진짜 소매치기는 지하철 밖으로 도망치고, 그녀 또한 범인을 쫓아 달려나갑니다.

 

그렇게 지석은 수갑을 찬 상태로 종점까지...

다음 날, 지경대에는 한 사람, 아니, 두 사람이 찾아옵니다. 면접을 보려는 경찰 한 명과 소매치기 한 명. 어제 지석을 지하철에 방치하고 사라져 버린 그녀, 바로 지구대 순경 유령(문근영)입니다. 

 

잘 보이려고 소매치기까지 잡아온 면접 지원자 유령 (문근영)
쪽팔렸던 어젯밤을 회상하며 책상 밑으로 숨어버리는 지석
소매치기를 잡기위해 수두룩한 규칙들을 위반한 유령

지석은 유령을 알아보고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그리고 그는 그자리에서 바로 유령에게 퇴짜를 놓습니다. 단순히 그녀가 그의 흑역사를 만들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유령이 가진 막무가내 기질은 안정감과 규칙을 중시하는 지석과는 완전히 상극의 스타일이기 때문이죠. 또한 소매치기를 일부러 잡으면서까지 지하철 경찰대에 들어오려는 유령의 동기가 의심스럽습니다. 

 

지사모 서울 지부장이라며 둘러대는 유령과 그런 유령을 개변태 취급하는 지석
그녕이가 그녕 넘 귀여워서 캡쳐ㅠㅠ 

여하튼 그렇게 유령을 돌려보내지만 지석은 다시 유령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이번엔 면접 지원자가 아니라 피해자로 말이죠.

 

낙담한 유령이 뒤에 접근하는 개변태 몰카남
신발에 붙은 카메라로 촬영 ㅂㄷㅂㄷ

 지하철 몰카 피해자로 유령을 소환한 지석은 피해 신고하길 권유합니다. 그래야 범인을 잡을 수 있으니까요. 증거를 위해 유령에게 몰카 사이트를 보고 직접 사진을 찾으라고 말하는 지석. 유령은 수치스럽지만 수사에 협조합니다. 

 

자기 사진 몰카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멘붕하는 유령 ㅠㅠ

그러던 중 또 다른 피해자에 관한 글을 보게 됩니다. 한 여자를 납치해서 강간하겠다는 예고글입니다.  유령은 당장 범인은 찾아야 한다고 나서지만 지석은 이건 지경대의 관할이 아니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지석은 대신 사이버 수사대와 강력반에 연락하지만 비협조적인 대답만 듣습니다.

 

유령은 참지 못하고 직접 총을 챙겨 들고 밖으로 뛰쳐나가고, 얼떨결에 지석은 그녀와 같이 범인을 찾아 나섭니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고지식한 지석은 유령에게 제한 속도와 정지선을 지키라며 원리원칙을 주장합니다.  

 

이와중에 정지선 지키려는 고지식한 고지석

 그와 반대로 유령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감수하며 절차 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건물 2층에서 뛰어내리는 건 기본이요 스쿠터를 타고 지하철 역을 질주합니다. 

 

2층에서 뛰어내리는거 실화냐;;;
 1도 안다치고 멀쩡함ㅋㅋ레알 유령 맞음
스쿠터 타고 그대로 지하철 역 계단 내려감
(참고로 이 스쿠터도 훔친거...)
하지만 아쉽게 범인들 놓쳐버림 (다친거 아니고 걍 넘어진거)
...혼자 핫핑꾸 스쿠터 끌고 계단 올라오는 중ㅋㅋ

하지만 아쉽게 범인들을 놓쳐버린 유령과 지석. CCTV와 개찰구 기록을 통해 피해자가 이용하는 지하철 역과 지하철 이용 시간을 확인하기로 합니다. 지석은 담당자에게 공문을 보내려 하지만 유령은 그럴 시간 없다며 역무실에 바로 쳐들어갑니다.

 

칼로 역무실 문 따려는거 오해ㄴㄴ
유령을 쫓아오는 지석 (이쯤되니 왜 제목이 '유령을 잡아라'인지 알듯ㅋㅋ)

하지만 얻은 정보로 찾아간 곳은 피해자가 봉사 활동을 위해 하루만 일했던 곳입니다. 지금 그녀의 위치는 알 수 없는 상황. 피해자는 지하철 역 안의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립니다. 

 

리빙 포인트: 수시로 SNS에 사진을 찍어 올리면 구조 받을 수 있다

사진 속에서 그녀는 역에서 구입한 커피를 들고 있습니다. 그녀가 있는 역은 역 내에 커피숍이 있고 커피숍과 출구 사이에 거울이 있는 곳입니다. 이 작은 단서를 가지고 유령은 바로 한림역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역 앞에서 수상한 차량을 발견하고 접근하는 유령. 차 뒤에 의식이 없는 여성이 있는 것을 본 유령은 차 안으로 팔을 밀어 넣고 범인들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차에 팔 낀 상태로 끌려가는 중ㅠㅠ

차 유리창에 팔이 끼인 상태로 안간힘을 쓰는 유령을 본 지석은 순간 각성하여 평소와는 다른 터프한 모습으로 스쿠터를 타고 그대로 차 위로 돌진합니다.

 

훔친거 싫다면서 잘타고 다니시네요ㅋㅋ
하얗게 불태운 고반장님...

그렇게 범인들을 잡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듯 했으나 지석은 끝까지 유령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녀를 지경대에서 쫓아냅니다. 지석은 서울의 모든 지하철 역의 구석구석을 다 외우며, 지경대에 어떻게든 들어오고 싶어 하는 유령의 정체를 의심하며 그녀를 믿지 못합니다. 

 

동생도 너무나 귀엽구나 ㅠㅠ

사실 유령은 가족으로 자폐증을 앓는 쌍둥이 여동생 유진을 두고 있었으나, 2년 전 지하철에서 실종되었습니다. 

 

시체가 나오면 조사해주겠다는 경찰 ㅂㄷㅂㄷ

동생의 실종에 지하철 유령의 연쇄살인사건이 관련되었다고 생각하여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나 증거 불충분으로 거절당합니다.

 

일부러 외운게 아니라 저절로 외워진 지하철 역의 구조

그 후 스스로 동생을 찾기 위해 지하철 유령에 대한 단서를 모읍니다. 그 과정에서 지하철 역 구석구석의 구조를 모조리 외우게 되었습니다. 지하철경찰대 형사가 되려는 것도 동생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유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피해자

유령과 지석이 구한 피해자 여성은 지경대에 찾아와서 감사를 표합니다. 유령의 막무가내 수사가 없었다면 이 여성은 범인들에게 꼼짝없이 납치당했을 것입니다 잠시 생각에 잠긴 지석은 유령에게 '오늘 당직 서세요'라는 짧은 문자로 합격 통보를 합니다.

 

 첫 야근하게 되서 세상 행복한 신참

그렇게 신참 형사가 된 유령 지석과 첫 야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자 당직실이 없는 관계로 지석은 사무실에서, 유령은 당직실에서 따로 자기로 합니다. 

 

잠시 지석이 전화를 받고 자리를 비운 사이, 유령은 몰래 당직실에서 나옵니다. 그녀의 목표는 바로 스크린 도어 열쇠입니다. 

 

한밤중에 이러는거 넘 무섭ㅠㅠ

그녀는 스크린 도어를 열고 혼자 터널 수색을 시작합니다. 지하철 유령이 사람들 눈을 피해 시신을 옮길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터널이기 때문이죠. 

 

내가 이럴줄 알았으뮤ㅠ

하지만 순간 베일에 싸인 누군가가 유령을 노리는 모습이 등장하며 1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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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 [드라마 리뷰/유령을 잡아라!] - 유령을 잡아라! 2화 스토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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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 줄거리 및 해석

이 리뷰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형 스타일리쉬 공포영화를 대표하는 명작. 2003년 개봉작인 이 영화는 개봉한 지 15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작품이다. 그래서 옛날부터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에는 관심이 없어서 보지 않았다가, 염정아 배우의 팬이 되고 이제야 각 잡고 보게 되었다. 장르는 공포이지만 무서움보단 슬프고 먹먹한 감정이 드는 작품이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낳고, 그 결과 죄책감 속에서 미쳐버리는 개인의 고통을 충격적으로 그려낸다. 

 

 

보면 볼수록 배우들 조합이 역대급ㅠㅠ

 

줄거리

 

서울에서 요양을 마친 언니 수미(임수정)와 동생 수연(문근영)이 새엄마 은주(염정아)와 같이 살게 되면서 겪는 갈등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이다. 죽은 친엄마를 대신해 동생 수연과 아빠를 챙기는 수미. 그리고 그런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 예민하고 히스테릭한 새엄마 은주. 수미는 친엄마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앉은 은주를 증오하며, 은주는 친엄마를 쏙 빼닮은 수연에게 화풀이를 하며 학대를 일삼는다. 하지만 여기에는 충격적인 반전이 존재하는데, 바로 동생인 수연은 이미 죽었고, 새엄마 은주는 수미의 또 다른 인격이었던 것.  영화 내내 등장하던 4인 가족은 수미가 보던 허상이고 실제로는 수미와 아빠 단 둘이서만 살았던 것이다. 

 

 수연이 죽게 된 상황은 이러하다. 남편의 불륜으로 인해 절망한 친엄마는 옷장 안에서 목을 매달아 자살을 한다. 그리고 수연은 우연히 그 시신을 발견하고 꺼내려다 옷장을 넘어트려 그 밑에 깔리게 된다.  옷장이 넘어지는 소리를 듣고 제일 먼저 와서 상황을 본 은주는 순간 못 본 척하고 나오지만 다시 구하러 돌아가는데, 하필 그 순간 복도에서 수미와 만나 말다툼을 하게 된다. 수미의 무례함에 화가 난 은주는 수연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고 수미가 집 밖으로 나가도록 놔둔다. 

 

 

지금봐도 살벌한 염정아와 임수정의 눈빛 연기

 

"너,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게 될지도 몰라. 명심해."

 

 수미는 그날 결국 죽어가는 수연을 저버린체 돌아섰고, 은주의 말대로 수미는 극심한 후회와 죄책감으로 해리성 장애를 겪으며 정신병원을 전전하게 된다.  그리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수연과 친엄마의 영혼은 이승을 떠돌게 된다. 

 

 이 반전은 지금까지 등장인물들의 모든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이전과는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지금까지 스쳐 지나갔던 물건들, 그리고 이 집안에서 일어났던 모든 사건들은 수미의 현재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떨쳐 낼 수 없는 죄책감

 

 수미는 영화 내내 과잉보호처럼 보일 정도로 수연의 곁을 지키며 헌신하는데 언니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후회와 죄책감 때문이다.  특히 수연은 친엄마를 똑 닮은 외모는 물론 소극적인 성격도 친엄마와 비슷해서, 수미의 보호적인 모습은 지키지 못한 친엄마를 구하고자 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은주가 애지중지하며 키운다는 두 마리의 새는 수연과 수미를 상징한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여리고 순수한 존재들. 새장 밑에서 둘이 나눈 대화도 의미심장하다. 

 

 

 

 

" 죽여버릴까? "
" 날려 보내... "
" 그 여자가 가져온 유일한 물건인데 건드리면 난리 날걸"

 

 은주에게 가장 소중했던 새. 그리고 수미에게 가장 소중했던 수연. 새와 수연 둘 다 다른 이들의 다툼에 죄 없이 희생되어 버린 억울한 생명이다. 새들을 날려 보내자는 수연의 말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살고 싶어 했던 의지가 엿보인다. 새들의 죽음은 비극적인 두 자매의 삶과 일맥상통한다. 

 

 

이 영화의 분위기 그 자체였던 은주 역의 배우 염정아 

 

죄와 벌 

 

묘하게 비현실적이며 과장된 느낌의 새엄마는 수미가 상상하는 절대악의 인물이며, 죄책감을 덜어내기 위해 만들어진 인격이다. 현실의 수미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만든 장본인이기에, 수미가 증오해 마지않는 존재다. 수미를 매섭게 말로 몰아붙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악랄하게 수연을 괴롭히는 악독한 계모. 수미의 허상 속에서 은주는 절대악이고 수미는 선의 역할을 되어, 은주에게서 수연을 구해내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만듦으로 수미는 죄의식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하지만 은주는 독립된 존재가 아닌 결국 수미와 같은 사람이며, 수미는 선과 악을 동시에 연기하는 인물이다. 은주가 내뱉은 가시 돋친 말과 폭력적인 행동은 수미 스스로에게 가하는 자해와 같다.

 

"너 진짜 무서운게 뭔지 알아? 뭔가 잊고 싶은 게 있는데, 깨끗하게 지워버리고 싶은 게 있는데, 도저히 잊지도 못하고 지워지지도 않는 거 있지. 근데 그게 평생 붙어 다녀. 유령처럼."
" 날 도와줘 "
"그래, 내가 널 도와줄게. 여기서 끝내자. "

 
자신을 죽이려는 은주에게 도와달라고 말하는 수미. 은주는 수미가 과거의 기억을 잊을 수 있게 돕는 장치와 같다. 벌을 받음으로써 속죄하고자 하는 수미는 은주를 통해 스스로에게 고통과 시련을 부여한다. 하지만 그 어떤 벌로도 씻어 낼 수 없는 죄의식은 그녀를 끊임없이 옥죄고, 영원히 깨어날 수 없는 악몽을 꾸게 한다. 이 영화의 유명한 OST인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은 제목만으로 이 영화의 주제를 요약한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선택은 번복할 수 없기에, 이 고통스러운 기억과 죄책감으로부터 수미는 영원히 자유로워질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바뀐 시간이 아니라 바뀌기 전의 시간이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영화 초반에 수미가 처음 방에 들어서는 순간 엔딩을 암시하는 중요한 물건이 등장한다. 시간이 멈춰버린 고장 난 벽걸이 시계. 그리고 그 시계가 멈춘 시각은 바로 12시 45분, 수연이 죽던 날 장롱이 쓰러진 소리를 들은 시각이다. 그 시간에 멈춘 시곗바늘을 수미는 일부러 돌려버린다. 꼭 그 시간을 일부러 피하는 것처럼. 수미의 삶은 그 시계처럼 그 사건이 일어난 12시 45분에 멈춰버렸지만, 그녀는 그 순간을 차마 기억할 수도, 인정할 수도 없다. 그 날 돌아서지 않았던 그 자신을, 절대 돌이킬 수 없는 그 순간을 다시 마주한 것이 너무나 두렵기 때문에. 수미가 만든 허상의 세계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을 외면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수미의 시계가 다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곗바늘이 12시 45분을 가리키고, 수미가 현실을 직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비극적인 영화는 영원히 고쳐질 거 같지 않은 고장 난 시계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시계가 꾸는 악몽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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